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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개봉 첫날 수입 신기록
2001-11-19

개봉 첫날부터 수입 3천만달러 돌파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개봉 첫날부터 수입 3천만달러를 돌파, 신기록 행진에 불을 붙였다. 영화 배포사인 워너 브러더스는 17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16일 개봉된 해리 포터의 수입이 3천130만달러로 개봉 첫날 수입으로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고는 `스타 워스:보이지 않는 위협`(99년)으로 2천850만달러였다.

세계적 베스트셀러(아동용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첫 영화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미국과 캐나다 극장의 절반이 넘는 3천653개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돼 개봉관수에서 이미 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 등 미 영화흥행집계사들은 해리 포터의 개봉 사흘간(16-18일) 수입이 8천만-9천만달러로 이 부문 역대 최고작인 `잃어버린 세계:주라기 공원(97년)`의 7천210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리 포터는 또 개봉 나흘간 수입이 1억달러를 넘으면서 `주라기 공원`이 보유한 나흘간 수입(9천270만달러) 기록도 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리 포터가 나흘간 1억달러를 돌파하면 개봉 닷새만에 1억달러를 돌파한 `보이지 않는 위협`을 제치고 최단기간내 1억달러 돌파작으로 기록된다.

워너 브더러스측은 해리 포터 개봉관 중 100여군데이상이 개봉 첫날부터 심야상영에 들어갔으며 많은 극장들이 매표 신기록을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