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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AFA, 팰트로의 새 영화 <쉘로우 할> 보이콧
2001-11-19

비만의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전미연합(NAAFA)이 기네스 팰트로의 새 영화 <쉘로우 할>의 보이콧에 나섰다. 지난주 미국에서 개봉했던 <쉘로우 할>은 130kg가 넘는 여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물론 영화의 결말은 주인공의 내면의 아름다움이 밝혀진다는 식으로 흐르지만 영화가 시종일관 뚱뚱한 사람들을 ‘끔찍하고 매력없는’ 사람들로 묘사하고 희화화하며 비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마른 것으로 유명한 배우 기네스 팰트로에게 라텍스로 만들어진 ‘지방옷’을 입혀가며 출연시킨 행위는 “백인배우의 얼굴에 검둥칠을 시킨 것과 다름없다”며 분노를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