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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아메리칸 아이돌’, <슈퍼스타K>
김은주 2009-04-13

음악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엠넷미디어’가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를 통해 신인가수를 선발한다.

‘슈퍼스타K’는 공개 경연을 통해 신인가수를 선발하는 미국의 ‘아메리칸 아이돌’같은 전국민 대상 신인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우승자는 가수 지원금 1억원과 함께 엠넷미디어의 전폭적인 관리와 지원을 바탕으로 올 가을께 가수로 전격 데뷔하는 영광을 안게 된다.

현재 ARS와 홈페이지()을 통해 오디션 지원 접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접수 시작 단 하루 만에 5천 651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뿐만 아니라 11세부터 90세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연령대의 지원자들이 몰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슈퍼스타K’는 오는 5월 3일 인천을 시작으로 강릉, 제주,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서울 8개 도시에서 두 달에 걸쳐 지역 예선이 치러진다. 예선에서 선발된 32명은 이후 본선을 통해 10명으로 다시 추려지며 이들 10명은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본격적인 합숙을 시작하게 된다. 이때부터 오디션 과정이 케이블 채널 Mnet을 통해 생방송으로 매주 시청자들에게 여과 없이 공개되며 이에 시청자들은 자신의 의견을 매회 제작진에게 전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제작을 맡은 ‘엠넷미디어’ 측은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확정되었으며, 조만간 추가 라인업을 마쳐 막강 심사위원단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정한 심사와 진정한 대한민국 슈퍼스타를 발굴하겠다는 오디션의 기본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10인 선발 이후부터는 심사위원 점수를 최소화 하고 시청자들의 투표점수를 중심으로 매주 1명씩 탈락자가 결정된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오디션 지원은 ‘슈퍼스타K’ 홈페이지()와 ARS 1566-0199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