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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 일레븐>군단, 터키 미군 부대 위문방문
2001-11-28

`군인들과 보고, 먹고, 얘기하러 갑니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터키에 있는 미군 부대를 위문방문한다. 조지 클루니, 맷 데이먼, 브래드 피트, 줄리아 로버츠, 앤디 가르시아 등이 터키 방문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과 영국 군대를 격려하겠다는 게 명분이지만, 이번 방문에는 <오션스 일레븐> 홍보가 덧입혀져 있다. 배우들은 모두 <오션스 일레븐> 출연진.

12월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시사회를 연 뒤, 영화를 볼 수 없는 군인들을 위해 ‘위문 상영’을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영화시사를 한 뒤 군인들과 함께 ‘먹고, 얘기한다’는 계획이다. <오션스 일레븐>은 스티븐 소더버그가 만든 리메이크작. 프로듀서 제리 웨인트라웁은 “군인들에게 조금이나마 고향의 맛을 전해주고 싶어” 이같은 활동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웨인트라웁은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친구이기도. 어딘가 ‘정치적’ 냄새가 나는 걸 부정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