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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관객 선정 최고의 한국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2001-12-28

여성관객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에 <고양이를 부탁해>, 한국 최고의 여자배우에 전지현,남자배우에 차태현씨가 뽑혔다.

(사)여성문화예술기획은 전국 거주 16살 이상 여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7일 오후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여성관객이 선정한 작품과 여·남배우에 대한 제6회 여성관객영화상 시상식을 했다. <고양이를 부탁해>는 여성들의 삶과 일상에 대한 현실적이고도 섬세한 묘사, 성적인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주체로서의 여성을 재현했다는 이유로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에 뽑혔다.

여성 이미지를 가장 바람직하게 묘사한 최고의 외국영화에는 <브리짓존스의 일기>, 외국 최고의 여자배우는 르네 젤웨거(브리짓존스의 일기), 남자배우에는 <슈렉>이 뽑혔다. 여성 이미지가 바람직하게 묘사되지 않은 최악의 한국영화는 <썸머타임>, 외국영화는 <나는 네가 지난 13일 금요일밤에 한 일을 알고 있다>가 선정됐다.

신복례 기자bora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