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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사랑에 빠졌어요
2001-03-09

엠마 톰슨의 은퇴 이유

<하워즈 엔드>의 연기와 <센스 앤 센서빌리티>의 시나리오로 두번이나 오스카를 수상한 마흔한살의 톰슨. 에마 톰슨이 더이상 연기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암과 싸우는 영문학 교사의 이야기인 최근작 <위트>가 배우로서 마지막 영화라면서. 은퇴의 이유는 딸에 대한 사랑. “아기랑 사랑에 빠졌어요”라는 그녀는 작가로서도 전도유망하다. “전 많이 쓰고 있어요. 자서전도 쓰고 아이들용 영화각본도 쓰고요.” 그녀가 각색에 참여한 <위트>의 시나리오는 요즘 베를린에서 격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