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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 순간포착, 이럴 수가…

소니 NEX-7

소니는 스태미나가 좋은 회사다. 쉬지 않고 꾸준히 뭔가를 계속 내놓는다. 소니는 신제품인 알파 NEX-7을 내놓으면서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표현을 썼다. 보통 자동차 브랜드에서 많이 쓰는 용어인데 쉽게 말해 현대의 에쿠스다. 자사의 브랜드 중 최상급 모델이라는 말.

과연 성능이 대단하다. 2430만 화소와 초당 10연사는 물론, 미러리스 카메라로는 최초로 0.02초까지 릴리스 타임을 줄여 순간포착에 굉장히 유리하다. 3개의 다이얼과 코믹내비게이션 버튼을 조합하면 이제까지와는 다른 신선한 조작이 가능하고, 셔터 스피드나 노출, 파일 크기 같은 복잡한 세팅도 신속하게 할 수 있다.

NEX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동영상 기능 역시 눈여겨볼 점. 모든 종류의 수동 조절이 가능해 예비 영화감독들에게 환호를 받을 만하다. 마그네슘 합금 재질로 만들어진 ‘있어 보이는’ 디자인은 덤이다. 보디킷 149만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