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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송강호 外
씨네21 취재팀 2012-04-02

*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탑승 준비 중인 송강호가 그다음 작품으로 <관상>을 택했다. 그의 첫 사극이다. <관상>에서 송강호는 몰락한 양반의 자제이자 팔도를 돌며 관상을 공부한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 역을 맡았다. 한재림 감독이 연출하고 2013년 개봉예정이다.

* 채닝 테이텀이 워쇼스키 감독과의 만남을 타진 중이다. 라나 워쇼스키와 앤디 워쇼스키는 현재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연출 중인데, 후속 작품으로 SF영화 <주피터 어센딩>을 제작할 예정이다. <주피터 어센딩>에는 채닝 테이텀과 함께 밀라 쿠니스의 출연도 거론되고 있다.

* 분홍색 짧은 단발머리를 하고 시체를 쫓던 김옥빈이 이번엔 점잖게 연구에 매진한다. 김옥빈은 김현석 감독이 연출하는 <AM 11:00>에 정재영과 함께 캐스팅됐다. <AM 11:00>은 타임머신을 소재로 한 SF스릴러영화로 5월 말 촬영에 들어간다.

* 크로 모레츠가 <캐리>의 리메이크판에 출연한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1976년작 <캐리>는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초능력 소녀 캐리를 주인공으로 한 호러영화다. 새롭게 리메이크되는 <캐리>의 연출은 킴벌리 피어스 감독이 맡는다.

* 주이 디샤넬이 타임머신을 탈까? 주이 디샤넬이 리처드 커티스 감독의 시간여행에 관한 저예산 코미디 <어바웃 타임>에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주이 디샤넬은 시간여행자 가족의 일원인 팀과 호감을 주고받는 여인 매리로 출연한다. 팀 역은 돔놀 글리슨이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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