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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장서희 外
씨네21 취재팀 2012-06-04

*장서희가 중국의 대하사극 <수당영웅>에 캐스팅됐다. 수나라의 멸망과 당나라의 건국 과정을 다루는 이 작품에서 장서희는 중국의 역사를 뒤바꾼 팜므파탈 장려화 역을 맡는다. 5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수당영웅>에는 조문선, 여소군 등도 출연한다. 6월28일부터 <후난위성TV>에서 방영.

*임권택 감독의 아들이자 <더킹 투하츠>의 염동하로 얼굴을 알린 권현상이 <구국의 강철대오>에 합류한다. 육상효 감독이 연출하고 김인권, 유다인 등이 캐스팅된 <구국의 강철대오>에서 권현상은 조정석과 함께 미문화원 점거 농성을 주도하는 운동권 학생으로 출연한다.

*<섹스&시티>의 미란다, 신시아 닉슨이 여자친구와의 결혼에 골인했다. 닉슨은 8년간 교제해온 크리스틴 마리노니와 5월27일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닉슨은 전남편과의 사이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뒤늦게 성정체성을 확인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은 그녀에게 박수를.

*올해 칸영화제에서 <더 헌트>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마즈 미켈센이 <토르2>에 악역으로 출연할 전망이다. 그가 맡을 역할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왕좌의 게임>의 앨런 테일러 감독이 연출하는 <토르2>에는 전편의 배우들이 대부분 복귀한다.

*<행오버> 시리즈로 인기남이 된 브래들리 쿠퍼가 저격수로 변신한다.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미 해군 네이비실 소속 저격수로 이라크전에 투입된 크리스 카일의 동명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작품이다. 쿠퍼는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제작과 주연을 겸할 예정이며 감독은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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