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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예술대학교] 뛰어난 이야기꾼과 현명한 경영자를 키워낸다
2012-12-05

추계예술대학교 영상문화학부 영상시나리오전공/영상비즈니스전공

학과소개

영화를 만드는 것만큼이나 영화를 어떻게 다루는가도 중요한 시대다. 갈수록 제대로 된 이야기꾼의 중요성은 강조되지만 이야기꾼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은 그다지 변화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추계예술대학교 영상문화학부의 독창적인 커리큘럼은 유독 돋보인다. 영상시나리오전공과 영상비즈니스전공의 두개 전공으로 세분화된 영상문화학부의 재학생들은 현장 중심의 섬세한 커리큘럼을 통해 종합적인 문화콘텐츠 창작자로 길러진다. 훌륭한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좋은 스승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하여 영상문화학부의 교수진은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와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영상시나리오전공 교수로 <실미도>의 김희재 작가, <연애시대> <파파>의 한지승 감독, <가족시네마>의 김성호 감독이 전임교수로 있으며, 영상비즈니스전공은 <영화마케팅 바이블>을 번역한 안성아 교수가 ‘엔터테인먼트마케팅’과 경영실무분야를, <문화예술과 경제학의 만남>의 저자인 서영덕 교수가 ‘경영전략론’과 ‘문화경제학’을, <사랑니>를 프로듀싱한 김은영 교수가 ‘영화비즈니스총론’과 ‘영상기획워크숍’을, <악마를 보았 다>를 제작한 조성원 교수가 ‘콘텐츠비즈니스’를, t-cast 대표 강신웅 교수가 ‘방송경영론’을 담당한다.

매년 재학생 대상의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

영상시나리오전공은 시나리오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영상문학 창작을 위한 과정이며, 창작이론과 실기를 동시에 다루는 커리큘럼으로 좋은 영상작가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과 안목을 높이기 위해 문학, 음악, 미술, 사진 등 기초 인문학을 베이스로 한 꼼꼼한 커리큘럼이 주어지며, 학생들은 시나리오의 기획부터 아이템을 선정하고 이를 위해 취재 및 자료수집 과정을 거친 뒤 구성과 대본작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세심하게 배운다. 졸업 시에는 오리지널 시나리오와 아이템을 제출해야 한다. 현장 경험이 필수다보니 실무자로 일하는 외부 강사를 초청해 수업하는 경우도 꽤 많다. 좋은 작품이나 가능성이 보이는 학생은 자연스럽게 외부 제작현장과 이어지기도 한다. 또한 학과쪽에서는 학생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2학기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나리오를 공모한다. 선발된 우수작품은 <추계시나리오창작집>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간행되며, 수상작은 저작권등록을 따로 해줄 정도로 학과쪽의 작가에 대한 대우는 확실하다.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전공에 대한 자긍심이 생기며 시나리오 작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의욕을 갖게 된다. 졸업 뒤엔 작가로 데뷔하거나 영화사 혹은 드라마 제작사의 소속 작가로 취업한다. 올해로 개설 10주년을 맞이한 영상비즈니스전공은 문 화콘텐츠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문화콘텐츠 비즈니스에 경영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학과의 역사는 짧지만 그만큼 최근 가장 주목받는 전공이다. 국내의 영상산업을 이끌어나갈 경영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획, 마케팅, 시장분석, 유통, 파이낸싱 등의 경영 전 과정을 학습한다. 기본적인 경영 관련 이론을 갖추는 것은 물론, 창의적인 소양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초 인문학 과정을 필수로 이수하게 된다. 영화촬영 현장이나 영화사, 스튜디오 등을 방문하고 실습을 통해 현장분위기를 익힘으로써 실제적인 제작 역량을 함양하기도 한다. 재학생들은 영화제작 및 기획 관련 수업 등을 들으면서 경영, 경제 분야의 과정도 함께 교육받기 때문에 마케터, 유통전문가, 투자전문가, 애널리스트 등 경영 및 비즈니스 관련 분야에도 동시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 또한 문화콘텐츠를 다루는 대학원이나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한다.

입시전형

정시 다군에 있는 추계예술대학교 영상문화학부는 영상시나리오전공과 영상비즈니스전공으로 각 20명씩 선발하는데 시나리오전공의 경우 수시모집이 먼저 진행되고 잔여인원을 정시로 모집하기 때문에 올해는 14명을 모집한다. 영상시나리오전공은 학생부 30%, 수능 30%, 실기 40%를 반영하며, 영상비즈니스전공은 학생부 50%, 수능 50%를 반영한다. 실기는 90분간 5개 신을 만드는 것으로 심사한다. 영상비즈니스전공 면접은 점수에 반영되지는 않으나 불참 시 불합격 처리가 되므로 필히 참석해야 한다.

“커리큘럼을 잘 따라오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추계예술대학교 영상문화학부 영상비즈니스전공 안성아 학과장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뭔가. =새롭게 창조관이라는 건물을 지었다. 강의실과 연구실도 그쪽으로 모두 이동했고, 전에 비해 장비와 실습공간이 늘었다.

-학생들을 좋은 작가로 키워내기 위한 학과만의 비결이 있다면. =현장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교수님들이 작품에 대해 꼼꼼히 심사하기 때문인 듯하다. 매년 한편 이상 작품을 써야 한다. 졸업발표회 때 피칭한 작품을 외부 전문가에게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데 반응이 좋은 경우 취업이 되기도 하고 학생작품이 개발되는 경우도 있다.

-비즈니스전공 커리큘럼은 기존 학과들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 =기존 학과들은 제작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비즈니스전공은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치중하는 편이다. 아이템 기획과 마케팅 전략 위주로 교육한다.

-학과에서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부분은. =해마다 부산이나 전주영화제에 학생들을 보내서 프로그램을 보게 한다. 현장에 있는 교수들이 많기 때문에 체험프로그램도 많다. 지난해엔 CJ와 공동 수업을 진행한 적도 있다. 경영학과 연계한 커리큘럼을 다 교육하기 때문에 취업 이후에 현장 반응이 좋다. 기본적인 신뢰가 있는 거다.

-어떤 학생상을 원하나. =얼마나 이 분야에 열정이 있는지를 눈여겨본다. 아무래도 현장은 급여나 근무 환경이 열악한데, 그런 제약을 극복하면서까지 이 길로 꾸준히 갈 만한 애정이 있는지를 본다. 커리큘럼을 잘 따라오는 학생이라면 4년간 공부하며 정말 많은 것을 얻게 되리라 약속한다.

홈페이지 www.chugye.ac.kr 전화번호 02-393-3096~7 교수진 김희재, 한지승, 김성호, 홍자람, 구정아, 김미영, 김형주, 김용민, 정성욱, 이상용, 강상균, 이남기, 김성민, 김원익, 임재홍, 주순희, 고영리, 안성아, 서영덕, 김은영, 조성원, 강신웅, 이흥재, 전유혁, 백승훈 커리큘럼 영상시나리오전공 시나리오연습, 세계영화사, 영화연출론, 영상비평세미나, 시나리오작가론, 영상과 소설, 각색론, 영화개론, 한국영화사, 교양/다큐멘터리대본, 연기론 영상비즈니스전공 영화비즈니스총론, 경영전략론, 영상매니지먼트, 예술경영론, 애니메이션비즈니스총론, 광고론, 영화기획제작론, 방송경영론, 엔터테인먼트마케팅, 문화산업총론, 게임경영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