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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송혜교 外
씨네21 취재팀 2013-02-18

*차세대 대륙의 연인은 송혜교? 송혜교가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에 이어 오우삼 감독의 <생사련>에도 캐스팅됐다.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부유한 금융가 출신들의 삶을 그린 이 영화는 오우삼 감독이 4년 동안 준비한 야심작이다. 장쯔이, 장첸 등도 캐스팅돼 그녀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제니퍼 애니스톤이 두편의 코미디영화에 연달아 출연을 확정했다. 그녀는 피터 보그다노비치 감독의 신작 <쉬즈 퍼니 댓 웨이>에서 알코올 중독자 어머니를 가진 치료사로, 저스틴 리어든 감독의 SF코미디 <컨벤션>에서는 사각형 대신 오각형 박스를 유행시키려는 야심찬 발명가의 누이로 열연할 예정이다.

*또 한명의 배우감독이 탄생했다. 영화 <드라이브>의 과묵한 운전사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라이언 고슬링이 본인이 쓴 각본을 토대로 영화 <하우 투 캐치 어 몬스터>를 연출한다. 영화는 점점 사라지는 도시를 배경으로 두 아이를 키우는 한 여인이 무서운 일에 휘말리게 되는 판타지 누아르로, 시얼샤 로넌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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