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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모녀천하
2002-03-06

<뱅어 시스터즈>에 함께 출연하는 수잔 서랜던 모녀.

“그녀는 정말 아름답고 재능있는 배우다.” <데드맨 워킹> <스텝맘>의 배우 수잔 서랜던이 평소의 신중한 태도를 버리고 신작 <뱅어 시스터즈>(The Banger Sisters)에 함께 출연하는 신인 에바 아무리를 지나치게 칭찬하고 있다. 그럴 수밖에. 올해 열일곱살이 된 에바 아무리는 서랜던이 이탈리아 감독 프랑코 아무리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과의 인터뷰에서 “딸에게 연기에 관해 충고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나는 통달하고 있지만 에바는 아직 잘 모르는 유일한 분야가 연기일 것”이라면서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파 앤 어웨이>의 작가 밥 돌먼이 연출하는 <뱅어 시스터즈>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부딪친 두 중년 여자의 우정을 그리는 영화. 골디 혼과 제프리 러시가 출연하며 올해 8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