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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맥그리거, <와이프 메이커>의 오만한 귀족으로 캐스팅
2002-03-06

두 여인, 두배의 파멸

이완 맥그리거가 시대극에 도전한다. 영국 뉴스사이트 <아나노바>는 그가 조지 왕조 시대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와이프 메이커>(The Wife Maker)에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BBC필름이 지원하는 <와이프 메이커>는 빈민구제소에서 데려온 두 여자를 완벽한 숙녀로 키울 수 있다고 믿는 어느 오만한 귀족의 이야기. 이완 맥그리거가 연기하는 그 귀족은 둘 중 한 여자를 아내로 택하지만, 두 여자가 함께 꾸민 음모에 희생돼 파멸로 치닫게 된다. 올해 하반기 잉글랜드 서부에서 촬영을 시작할 <와이프 메이커>의 여배우로는 “관능적인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데 가장 잘 어울릴 만한” 조디 메이와 안나 프리엘이 거론되고 있다. 안나 프리엘은 이완 맥그리거가 증권회사 직원으로 출연하는 영화 <겜블>에서 그의 아내를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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