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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생의 프로젝트, 실현 눈앞에!
2002-03-06

이현승 감독, 김추자 일생 다룬 영화 준비.

<그대 안의 블루> <시월애>의 이현승 감독이 “평생의 라인업 중 하나”에 드디어 시동을 걸었다. ‘필생의 프로젝트’는 <님은 먼 곳에> <커피 한잔>의 가수 김추자씨를 소재로 한 영화. 초등학교 2학년 때 TV에서 본 그의 파격적인 의상과 현란한 춤, 열정적인 목소리에 매혹되었던 이현승 감독은 몇년 전부터 김추자씨를 영화화하고 싶다는 열망을 품어왔고 지난해 6월부터 김추자씨를 인터뷰하는 등 준비를 해왔다고. 영화는 1969년 데뷔한 김추자씨가 폭풍 같은 인기를 누리다 1974년 대마초 사건으로 반은퇴하기까지 5년 동안을 그린다. 제목은 아직 미정이며, 현재 시나리오 작업중이다. 김 감독이 세운 블루시네마에서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