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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highway] <씨네21> 20주년, 아주 특별한 영화제
씨네21 취재팀 2015-04-27

<씨네21> 20주년, 아주 특별한 영화제

<씨네21>이 창간 20주년을 기념하는 아주 특별한 행사, ‘<씨네21>의 선택-스무살의 영화제’를 개최한다. <씨네21>이 엄선한 국내 미개봉 화제작 <호수의 이방인> <도원경> <셀마> <아웃 오브 더 퍼니스> <풋노트> 상영회를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김지운, 봉준호, 장준환, 임필성, 류승완 감독이 함께하는 토크쇼 ‘나와 한국영화, 나와 <씨네21>’(5월17일)과 대한민국 대표배우 정우성, 이정재가 나누는 토크쇼 ‘스무살의 아이콘, 정우성-이정재’(5월14일)가 마련된다. 영화제 상영작과 관련한 리뷰 공모전도 마련된다. 5월14~17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자세한 사항은 <씨네21> 홈페이지(www.cine21.com, 4월29일 오픈 예정) 참조.

시시각각 변하는 당구장

디자인과 설치 작업을 병행하는 듀오 진달래, 박우혁의 전시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이 열린다. 작가는 생활 속 규칙과 질서에 대해 의문을 품고 새로운 세계 구축하기를 시도해왔다. 전시 공간 곳곳에 불규칙적으로 배치된 평면 원판과 입체 구조물로 이루어진 무대 장치들이 시선을 끈다. 5월1일부터 31일까지, 대림미술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 당구장’.

<신세계>를 온전히 ‘들을’ 기회

음반시장이 불황을 겪으며 한국영화 O.S.T의 발매 빈도가 줄어드는 형편이다. 단단한 팬덤을 둔 <신세계> 영화음악 역시 그 추세를 거스르지 못했다. 일부 마니아들이 직접 추출한 음원이 웹상에 돌아다니는 게 전부였다. 개봉한 지 무려 2년2개월 만에 <신세계>의 O.S.T가 발매됐다. 한국영화 O.S.T의 척도가 됐던 <올드보이>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음악을 만든 조영욱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극한 폭력의 이중주

개러스 에반스 감독의 <레이드>와 <레이드2>의 블루레이가 총 6종 한정판으로 발매된다. 6종 모두 스틸북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편마다 렌티큘러와 풀슬립,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버전이 따로 출시된다. 부가영상으로 감독 코멘터리와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 TV 인터뷰 등이 실려 있다. 전체 6종 세트를 한데 묶은 패키지도 현재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서 예약 판매 중이다.

프랑스의 미(美)

‘물랭루주’와 ‘리도’에 이어 프랑스의 3대 아트쇼로 손꼽히는 <크레이지호스 파리> 오리지널 공연이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크레이지호스 파리> 공연은 창립 65주년 기념 특별 투어로 프랑스 안무가 필립 드쿠플레가 직접 최고의 레퍼토리를 선별해 재구성한 오리지널 공연이다.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워커힐씨어터에서 4월27일부터 6월30일까지 열린다.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S석은 11만원, VIP석은 22만원. 기타 샴페인 패키지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완벽주의자, 곤 사토시의 유산

2010년 작고한 곤 사토시 감독의 <퍼펙트 블루> 그림 콘티집이 발간됐다. 영화 <퍼펙트 블루>의 무시무시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그림 콘티가 400페이지 분량의 분책으로 구성되어 있고 별책부록으로 판권 일러스트, 미술보드, 각종 설정자료 등 총 300점이 수록된 화보집을 제공한다. 영진서적에서 한정 판매 중이다.

류승완 감독의 강력 추천

‘류승완이 사랑한 형사영화’ 상영회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충무로의 영원한 액션키드 류승완 감독이 영화의 전당 객원 프로그래머로서 엄선한 형사영화 14편을 볼 수 있다. <블리트>(1968), <용호풍운>(1987), <악질 경찰>(1992), <대행동>(1988) 네 작품의 상영 후에는 류승완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4월29일부터 5월10일까지 진행되며, 일부 작품은 무료로 상영된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세계 최강의 주먹을 가리는 대결이 5월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복싱 역사상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한 필리핀의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 1996년 프로무대 데뷔 이후 단 한번도 패한 적이 없는 무패 신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은 현역 최강 복서들의 대결인 만큼 대전료만 2억5천만달러를 찍었으며, 가장 싼 입장권도 1500달러나 한다. 살떨리는 세기의 대결은 SBS와 SBS SPORTS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