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culture highway
[culture highway] <송곳>과 ‘응팔’ 출격 준비 중
씨네21 취재팀 2015-10-19

젊은 책 잔치

언리미티드 에디션은 2009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돼온 아트북페어 및 독립출판 시장이다. 해마다 상당한 관객수를 동원하며 몸집을 불려온 언리미티드 에디션은 올해 7회 행사를 11월7∼8일 양일간 일민미술관 전층에서 개최한다. ‘서울아트북페어 2015’를 부제로 삼은 만큼 국내의 독립출판 제작사 180여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념해 11월4∼5일 일민미술관 2층에서 포스터만을 판매하는 ‘포스터 온리’가 열린다.

정준일 그리고 <겨울>

겨울이 오면 정준일은 어김없이 작은 콘서트를 연다. 동굴 속에서 전해지는 울림과도 같은 목소리로 소곤소곤 노래하고 울먹울먹 토해낸다. 올겨울 공연 <겨울>은 11월12일부터 12월6일까지 학전블루소극장에서 진행된다. 피아노, 첼로, 기타 그리고 그의 목소리로만 채워질 겨울의 공기다. ‘소리 사이사이에 마음만 심어놓고 가요. 마음껏 울어도 괜찮아요, 그게 더 보기 좋아요. -사랑을 보내며 정준일 드림.’ 관객에게 보내는 그의 초대장을 받지 않을 도리가 없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유럽의 소리

“유럽 최고의 오케스트라”(베토벤), “마술 하프와도 같은 오케스트라”(바그너)로 칭송되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여섯 번째 내한공연이 11월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548년 창단돼 5세기에 달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그동안 단 한번도 해체되지 않고 오늘날까지 건재함을 빛내고 있다. 평소 악단과 연이 깊은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베토벤 교향곡 2번, 3번 <영웅>이 연주된다.

아디오스, 발레리나 강수진

발레리나 강수진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무대다. 그녀가 지난 30년간의 현역 활동을 마감하는 작품으로 고른 것은 가장 아끼는 작품인 <오네긴>. 드라마 발레 <오네긴>은 러시아 문호 푸시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을 원작으로 하며, 오만한 남자 오네긴과 순진한 소녀 타티아나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다. 강수진의 고별 공연은 그녀가 평생을 몸담은 슈투트가르트발레단과 함께한다. 11월6일부터 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 그녀는 내년에 독일에서의 같은 공연을 마지막으로 2016년 7월22일 공식 은퇴한다.

No.1

대중음악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로 추앙되는 비틀스의 베스트 앨범 《1》의 리마스터 버전이 발매된다. 비틀스의 역사를 한장의 앨범으로 살필 수 있었던 《1》은 발매 즉시 전세계 35개국에서 차트 1위에 올랐고, 21세기 가장 많이 팔린 앨범 중 하나로 등극했다. DVD, 블루레이 버전은 앨범 수록곡의 뮤직비디오가 수록되고, 한정판인 《1+》에는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트랙들의 비디오까지 담길 예정이다. 비틀스의 프로듀서 조지 마틴의 아들 자일스 마틴이 믹싱 및 마스터링을 담당했다.

뽀로로와 타미야가 만났다

한국 타미야가 20주년을 기념해 뽀로로 스페셜카를 출시한다. 1/32 레이서 미니사구 시리즈 ‘썬더샷 오픈탑 JR.’ 보디에 대경 카본 강화 휠과 대경 배럴 타이어를 장착했다.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는 분들도 일단 귀여우니 만족할 듯. 가격도 굉장히 저렴해서 인자한 삼촌 및 아빠가 되고 싶다면 필요한 아이템이다. 현재 타미야몰에서 구매 예약 중이다.

<송곳>과 ‘응팔’ 출격 준비 중

화제의 드라마들이 방영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10월24일엔 최규석 작가의 웹툰을 드라마화한 JTBC의 12부작 드라마 <송곳>이 첫 방송된다. 마트의 정리해고가 결정되면서 일터는 부산해지고, 최소한의 선을 지키기 위해 노동자들은 연대한다. 지현우가 푸르미 마트 과장 이수인을, 안내상이 노동상담소 소장 구고신을 연기할 예정. 그보다 2주 뒤인 11월6일엔 tvN의 <응답하라 1988>이 전파를 탄다. 쌍팔연도 쌍문동을 배경으로 다섯 가족의 시끌벅적한 생활상을 그린다. 안재홍, 이민지, 이동휘, 류혜영, 류준열 등 주목받는 영화계 신예들이 대거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작품.

국내 최대 게임축제를 즐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의 개막이 약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지스타에서 특기할 만한 점은 모바일 게임업체 4:33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는 것이다. 전통적 강호인 넥슨, 엔씨소프트가 참여하는 한편, 모바일 게임업체와 VR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게임의 새로운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온라인게임관, 모바일게임관, 아케이드게임관, 보드게임관, 콘솔게임관, 중소기업공동관, 콘텐츠산업홍보관 등이 운영되며 BTB 영역에서는 게임기업 비즈니스 상담관, 해외국가관, 비즈니스 매칭 및 수출상담회(네트워크라운지)가 개설된다. 11월12일 목요일에서 15일 일요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