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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 탄탄한 기본에 ‘기술력’이란 날개를 달다
송경원 2015-12-07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

학과소개

좋은 교육이란 공기와 같다.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하지만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들이 있을 때 적재적소에서 돕는다. 동서대학교의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이 감히 ‘임권택’이라는 이름을 전면에 내세울 수 있었던 건 그만한 자신감의 발로다.

우선 시설과 입지 조건이 압도적이다.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 바로 옆에 위치한다. 영화진흥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후반작업업체 AZ웍스, 부산·경남 지역 방송국 KNN,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영화 관련 기관과 업체, 상영관들이 모여 있는, 그야말로 영화의 도시 중심에 자리한다.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보고 듣고 느끼는 것만 해도 적지 않다. 게다가 학교 자체 시설이 웬만한 전문기관 못지않다. 관객 1074명을 수용할 수 있는 뮤지컬 전용극장 소향뮤지컬씨어터에선 뮤지컬과와 연기과 학생들이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작품들을 올린다.

영화과의 시설도 상당한데, 레드원을 포함한 30여대의 카메라, LUMOS조명 및 돌리 등을 갖춘 장비실과 촬영조명실습실뿐 아니라 사전에 예약만 하면 누구나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인편집실과 사운드편집실, 후시녹음(ADR)과 폴리(Foley) 같은 사운드 작업이 가능한 음향실, 공구 일체를 갖춘 35평의 무대제작실, 의상을 바로 입어보면서 제작할 수 있는 20평 규모의 의상보관 및 제작실, 공연 소도구를 보관하는 10평 규모의 소품보관실 등 가히 최상위 수준이라 할 수 있는 영상 관련 기자재와 설비를 갖췄다.

최고의 시설과 탄탄한 커리큘럼

물론 아무리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어도 안을 풍성하게 채워줄 내용물이 없으면 빛을 발할 수 없다.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의 커리큘럼은 기초부터 단단히 다져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전천후 인재를 목표로 한다. 남인영 영화과 교수는 “산업적인 이해, 테크닉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상상할 줄 알고, 사유할 줄 알아야 한다. 영화로 사유하여 언어처럼 몸에 익히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아카데미(AFA)와의 연계가 인상적인데 제작, 촬영, 사운드, 프로덕션 디자인 파트 등에 학생들이 스탭과 인턴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국내 영화인들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젊은 영화인들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매진해온 뮤지컬과는 이미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음악, 무용, 연기 등 체계적인 실기 중심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해나가는 토털 패키지 방식이다. 또한 2016년부터 중국 전매대학과 2+2과정을 공동운영하여 중국 및 세계시장으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연기과는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배우를 기르기 위해 이론과 실기, 기본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1학년 때는 연기 기초를 비롯해 신체적 행동의 기억, 상황연기를 통해 연기의 기본기를 다지고, 2학년 때는 관찰 수업, 역할 구축 연기 등 연기의 기본자세와 캐릭터의 다양성을 익힌다. 3, 4학년 때는 학과 소유의 소향뮤지컬씨어터에서 공연 워크숍과 졸업공연을 무대에 올리면서 실전 경험을 쌓는다.

2015년부터 통합된 디지털콘텐츠학부는 동서대학교 콘텐츠의 토털 패키지를 한층 강화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게임, 애니메이션과 비주얼이펙트, 영상제작까지 세 전공으로 나뉘던 디지털콘텐츠학부는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과 통합하여 하나의 학부로 재편됐다. 학부간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이같은 윈-윈 전략으로, 영화과는 디지털콘텐츠학부의 강점인 CG 및 애니메이션 기술력을 얻게 됐고, 디지털콘텐츠학부는 시나리오 부분의 취약점을 영화과로부터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재편 후 디지털콘텐츠학부는 게임테크놀로지, 게임아트, 애니메이션 & VFX등 네 트랙으로 세분화하여 고유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시켰다. 탄탄한 기본을 바탕으로 실전에 강한 인재들이 학제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기술력’이란 날개까지 달았다.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이 ‘임권택’이라는 이름을 달기에 한치 부끄러움이 없는 이유다.

입시전형

영화과와 디지털콘텐츠학부는 정시 가군이다. 수능 70%, 내신 30%를 반영한다. 뮤지컬과와 연기과는 정시 나군이다. 수능 30%, 내신 20%, 실기고사 50%를 반영하고, 뮤지컬과는 음악, 무용, 연기 중 하나를 선택해 3분 이내에 발표하면 된다. 연기과는 자유롭게 준비한 희곡의 한 장면을 연기하는 1~2분 이내의 자유연기, 제시된 대사를 연기하는 1분 이내의 지정연기로 심사한다. 실기와 관련해 유의사항이 있으니 입시요강을 살펴둘 것.

“제작, 배급, 상영까지 고루 지원”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 영화과 남인영 교수

-국내 최고의 설비 외에도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시설이 중요한 지점이긴 하다. 매체예술에서 음향 하나가 공연의 질을 바꿔놓을 때도 있다. 국내 최고, 최신 설비에 덧붙여 최고의 교수진을 언급하고 싶다. 김대승, 이무영, 이용관 등 한국영화계에 중요한 경력을 지닌 분들이 직접 지도하고 현장 분위기를 알려주신다. 물론 임권택 감독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강점을 빼놓을 수 없다. 뮤지컬, 연극학과 역시 국내에서 손꼽히는 분들이 함께한다.

-올해부터 통합된 디지털콘텐츠학부와의 연계는 어떤가. =최근엔 플랫폼이 다양화되고 극장의 경계를 넘어선 전방위적인 결합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디지털콘텐츠학부와 통합했고 결과도 만족스럽다. CG 등 후반작업을 유연하게 연계하고 있다.

-산학협력 등 현장으로의 지원이 충실하다고 들었다. =센텀캠퍼스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에 선정됐다. 단지 내 여러 영화영상관련 회사들과 긴밀한 협력이 가능하고 장기 실습을 내보내기도 한다. 무엇보다 실제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제도적인 지원이 마련되어 있어 단편은 물론 장편 장업도 적지 않게 시도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된 작품도 있다. 제작, 배급, 상영까지 여러 지원과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돕는다.

홈페이지 uni.dongseo.ac.kr/film

전화번호 영화과 051-950-6544 뮤지컬과 051-950-6571 연기과 051-950-6572 디지털콘텐츠학부 051-320-2078

교수진 임권택, 이용관, 이종찬, 손현석, 남인영, 송진열, 송충섭(필명 이무영), 차순례, 하병욱, 정태미, 이홍득, 서병구, 오세준, 조기왕, 이종근, 최철영, 주우석, 고재혁, 최동혁, 조승우, 윤태수, 이동훈, 송승근, 윤선정, 박중수, 여현진, 권경수, 김미진, 이병춘, 이현우, 강승훈, 노태우, 이현석, 한명희, 이상윤, 조청운, 최원호, 황민식, 김기홍, 채일진, 최규돈, 박홍식, 류상수

커리큘럼 영화과 극작, 시나리오작법, 연기(화술), 영화기술, 시나리오워크숍, 영화사, 연극사, 사운드디자인, 영화편집론, 영화제작실습, 다큐멘터리영화제작, 촬영, 영화연출론, 동시녹음기술, 한국영화사, 영화장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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