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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그랬었지?”
2001-03-16

샌드라 불럭의 뒤늦은 고백

미국인이 사랑하는 이웃집 처자 샌드라 불럭의 뒤늦은 고백하나, 최근 그녀는 처음으로 러브신을 찍었던

영화 <아마존의 불꽃>(1990)에 대해 “쓰레기”라고 비난하며 자신의 누드연기 경험담을 최근 <아나노바>에 들려줬다. “그 영화, 본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11년 전 <아마존의 불꽃>을 찍을 때 그녀는 감독과 말다툼을 한 끝에 울음을 터뜨리며 촬영장을 도망쳐나왔다.

“그때 저는 일찌감치 깨달았어요. 사람의 몸은 아름답다는 걸 말이에요. 단, 누군가와 정말로 편안하게 함께 있을 때 말이죠.” 크리스 오도넬과

<러브 앤 워>(1996)의 러브신을 찍을 때는 가슴에 테이프를 붙였다면서, “부끄러웠던 것 같아요. 엄청 낄낄댔죠. 왜 그랬나 몰라요”라며

다소 쑥스럼이 담긴 멘트를 남겼다. 36살의 불럭은 새 영화 <미스 에이전트>에서 테러리스트를 잡기 위해 미인대회에 참가하는 FBI 요원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