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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즘 영화·비디오 - 그외 영화들
2002-03-29

제4회 서울여성영화제

나는 날마다 내일을 꿈꾼다

감독 김미례 . 한국 . 2001년 . 38분 . 다큐멘터리 . 여성영상공동체

골프 캐디, 학원강사, 구성작가, 청소미화원, 식당조리사, 파견근무자. 이들의 공통점은 비정규직 노동자라는 것, 그리고 종사자 대부분이 여성이라는 사실이다. 비정규직여성권리찾기 운동본부에서 제작한 이 다큐멘터리는 이러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생활실태와 투쟁을 담아내고 있다.

여성주의 딴따라가 노래를 한다

감독 한천지영(이다) . 한국 . 2001년 . 15분 . 다큐멘터리 . 여성영상공동체

음악과 춤 속에도 여성주의는 있다. 페미니스트 가수 지현의 콘서트 기획에 참여하던 감독은 영상물을 통해 여성주의 뮤지션들의 계보를 그려 보기로 결심한다. 전국의 대학, 언더그라운드, 여성운동 방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중인 뮤지션들의 공연과 인터뷰를 생생히 담아내고 있다.

세계의 여성 노동자들

Working Women of the World 감독 마리 프랑스 꼴라르 . 벨기에 . 2001년 . 53분 . 다큐멘터리 . 여성영상공동체

리바이스는 유지비용과 생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유럽의 공장들을 폐쇄하는 대신, 서남아시아에 새로운 공장들을 세운다. 30년이나 몸담은 공장에서 해고된 벨기에 여성, 그리고 일자리를 얻은 터키와 인도네시아 여성들의 입장이 교차된다. 그러나 해고된 선진국의 여성이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는 개발도상국의 여성이나 권리를 빼앗긴 건 매한가지다. 여성노동자들의 국제적인 연대가 절실함을 강조하고 있는 작품.

석방:감옥에 관한 5편의 비디오

Released:5 Short Video about Women and Prison 감독 알렉산드라 주하즈 . 미국 . 2001년 . 28분 . 다큐멘터리 . 여성영상공동체

여성죄수들의 고백을 뮤직비디오, 비디오아트, 애니메이션 등 서로 다른 다섯가지 스타일로 엮어낸 다큐멘터리. 한때 감옥에 머물렀던 여성들의 회고를 통해 사회의 모순된 현실을 고발하고 변화를 요구하는 동시에, 다큐멘터리 매체의 파격적인 형식 실험을 꾀하고 있다. 올해 선댄스영화제에 초청상영됐던 작품이다.

일어나라 - 새로운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혁명적인 여성들

Rise:Revolutionary Women Re-envisioning Afghanistan 감독 이브 엔슬러 . 아프가니스탄·미국 . 2002년 . 다큐멘터리 . 여성영상공동체

9.11테러 이후 아프가니스탄의 사회상을 내부인의 시선으로 보여주는 작품. 미군이 민간가옥을 폭격한 현장, 내전과 탈레반에 의한 희생들이 생생히 담겨져 있다. 내우외환의 와중에 여성의 인권이 무참히 유린되고 있는 현장도 폭로된다. 국내에서 연극으로도 상연된 바 있는 <버자이너 모놀로그>의 저자인 이브 엔슬러가 연출했고, RAWA(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혁명적인 연합) 회원들이 촬영했다.

겨울에서 겨울로

감독 박옥순 . 한국 . 2001년 . 58분 . 다큐멘터리 . 여성영상공동체

지난 2000년에 결성된 창작집단 소동의 첫작품으로, 한성 컨트리클럽 경기보조원들의 노조 결성과 파업, 해고와 복직에 이르는 250여일의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도 노동자이고 싶다!” 법적으로도 사회통념상으로도 노동자의 대열에 끼지 못하는 경기보조원들의 절박한 외침이다.

경계를 깨뜨린 여성들:일본의 여성예술가들

Women Breaking Boundaries 감독 데지레 림 . 일본 . 2001년 . 85분 . 다큐멘터리 . 여성영상공동체

일본의 여성 아티스트 39명이 모여 장르와 주제를 허무는 예술전시회를 기획하고 성사시키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이들은 성과 섹슈얼리티, 폭력과 차별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표현과 소통의 장을 열었고, 1천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모았다.

탄식의 전설

The Legend of Ah 감독 타흐미네 밀라니 . 이란 . 1991년 . 105분 . 극영화 . 특별전

주인공은 부와 명예를 지닌 여성작가. 남편을 잃고 홀로 남아 깊은 한숨을 쉬는 그녀 앞에 전설 속의 인물 ‘아’가 나타난다. ‘아’는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작가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다양한 연령, 다양한 계층에 놓인 다른 여성들의 삶을 대신 살아볼 기회를 준다. 결국 작가는 그 누구도 자신보다 더 행복하거나 더 불행하진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 여성이 자신의 생애, 자신의 정체성을 긍정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 전복의 매혹, 신나게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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