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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GUIDE] 2017년 경기도시공사의 힘찬 발걸음
씨네21 취재팀 2017-04-07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2017년은 경기도시공사가 설립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97년 창립 당시 인원 50명, 자본금 1244억원으로 출발한 경기도시공사는 20년이 지난 지금 근무 인원 482명, 총자본 2조8천억원 이르는 수준으로 비약적 발전을 거두었다. 특히 광교신도시, 화성동탄2신도시, 다산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과 파주 LCD산업단지, 평택 고덕삼성산업단지 등 경기도 내 굵직굵직한 개발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전 직원이 단합하여 최근 3년간 10조원 판매와 민간공동 개발방식 도입 등의 사업방식 전환을 통해 부채비율도 정부 기준 대비 대폭 낮추었다. 그 결과 지난해 ‘최우수지방공기업상’과 ‘살기 좋은 아파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정책사업(2조) 및 지역현안사업(2.1조)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먼저 경기도 정책사업으로 고양방송영상문화단지 도시개발사업,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K-디자인빌리지 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현안사업으로 안양 냉천주거환경개선 사업, 고양대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안성 중소기업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성남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등이 예정되어 있다. 무엇보다 그동안 소규모로 진행해왔던 주거복지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형 행복주택인 ‘따복하우스’는 경기도가 젊은 층의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정책으로, 연내에 총 1만호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16개 지구 3596호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초 입주 모집한 광교신도시 따복하우스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으로 신혼부부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를 위해 관련 조직 확대 및 정규조직화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도시개발 패러다임이 ‘신도시개발’에서 ‘원도심재생’으로 변화함에 따라 낙후된 구도심의 재생을 위해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조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참여를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내 노후아파트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정책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의왕시와 지역종합발전 및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지구인 의왕시 부곡지구와 도시재생 마중물사업으로 공공시설복합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5~16년 신입직원 中

20년이면 성년으로 이제 스스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동력이 생겼다 할 수 있다.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경기도민, 언론, 정치권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내부적으로도 토론회 등을 통해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한 때이다. 그래서 경기도시공사의 설립 목적인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과 도민 복지 향상’에 더 기여해야 할 것이다. 지난 2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20년을 경기도민과 같이 만들어나가는 그런 한해가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