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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강동원·한효주·정우성·김무열·최민호 - 베일을 벗을수록 더 궁금해진다
씨네21 취재팀 사진 최성열 2018-07-10

한효주, 김무열, 강동원, 정우성, 최민호(왼쪽부터).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간이 아닌 짐승이 되기를 강요하는 혼돈의 시대. 테러와 권력기관의 공격이 횡행하는 극도의 불안 속에서 <인랑>의 인물들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김지운 감독이 오시이 마모루의 <인랑> 속 전후 혼란을 2029년 남북한 정부가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의 혼돈기로 옮겨온다.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 5명의 배우가 그 누구도 선뜻 짐작 가지 않을 그 세계로 들어갔다. 짐승이기를 강요하는 임무와 인간의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병기 임중경(강동원), 그런 그에게 인간의 마음을 일깨우는 이윤희(한효주), 반정부 테러단체 섹트에 맞서는 경찰조직 특기대의 훈련소장 장진태(정우성), 친구였던 임중경과 적으로 대립하는 공안부의 한상우(김무열), 임중경을 보좌하는 특기대원 김철진(최민호). 8개월간의 긴 촬영으로 매진한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이들과 <인랑>의 세계를 해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기 2029년을 치열하게 살던 그들이 스튜디오로 들어오는 순간, 어두운 현실이 찬란해졌다는 건 두말할 나위 없다. 커버 촬영 자체가 블록버스터였던 <인랑> 배우들과의 만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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