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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관금붕 감독의 신작 <초연>과 홍콩 민주화 운동 시대의 홍콩영화 ① ~ ⑥
씨네21 취재팀 2019-07-24

요즘 홍콩영화 이야기를 해볼까요?

<초연>

지난해 홍콩영화감독 관금붕이 신작 <초연>을 들고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잘 알려진 대로 <초연>은 그가 전작 <장한가>(2005) 이후 무려 13년 만에 연출한 영화다. 여성, 퀴어, 사라져가는 홍콩(영화) 등 그의 오랜 관심사를 한데 담아낸 수작이라 반갑다. <씨네21>은 <초연>이 어떤 영화인지 소개하고, 관금붕 감독을 단독으로 만나 나눈 대화를 공개한다. 그와 함께 오랜만에 부산을 찾은 배우 정수문·양영기·조아지 등 한 시대를 풍미한 홍콩 여배우 세명을 한자리에 모아 그들에게 <초연> 제작에 얽힌 뒷이야기를 자세하게 들었다. 또 영화에 출연한 배우 중에서 유일한 대륙 출신인 바이바이허를 따로 만났다. 영화가 첫 공개된 뒤 반년이 지난 현재, 홍콩 민주화 운동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윤영도 성공회대학교 교수로부터 ‘홍콩 민주화 운동 세대의 홍콩영화’를 주제로 한 글을 받았다. 또 2010년부터 현재까지 홍콩에서 개봉한 홍콩영화들의 새로운 흐름도 함께 정리했다. 아직 국내 개봉 소식이 없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볼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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