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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 소설가 데뷔
2002-05-02

제가 쓴 소설, 읽어보실래요?

쿠엔틴 타란티노가 소설가로 데뷔한다. 내년 봄에 출판될 예정인 타란티노의 ‘처녀작’은 <킬 빌>. 그 자신 직접 쓴 소설을 영화화하는 동명의 영화가 개봉하기 몇달 전 소설이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킬 빌>은 결혼식 도중 총에 맞아 식물인간이 되었던 여자가 몇년 뒤 깨어나 자신을 쏜 사람에게 복수한다는 이야기. 편집자에 의하면 “경이로운 데뷔작”이라는 이 책에 대해, 타란티노 자신은 “<킬 빌>은 영화적인 소설이지, 소설로 쓴 영화는 아니에요”라고 말한다. 영화 <킬 빌>은 6월에 촬영을 시작하며, 우마 서먼, 루시 리우, 대릴 한나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