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NO.526

2005-11-01 ~ 2005-11-08

감독의 스튜디오, 그 생존의 기록, 쇼치쿠 110년

뤼미에르 형제가 영화를 발명한 지 110년인 올해. 일본의 영화 메이저 스튜디오 중 하나인 쇼치쿠도 11월로 110주년을 맞는다. 원래 쇼치쿠는 1895년 오타니 다케지로가 교토에 있는 유명한 가부키 극장을 인수하면서 출발했다. 그 뒤로 쇼치쿠는 한번도 쉼없이 무려 110년을 생존해왔다. 고로 쇼치쿠의 역사는 곧 일본영화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쇼치쿠는 또한 영화감독들을 예우하고 사랑한 까닭에, 영화감독의 스튜디오라고 불리우며, 오즈 야스지로, 시미즈 히로시, 고쇼 헤이노스케, 기노시타 게이스케, 고바야시 마사키 감독들 같은 거장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이 ‘아주’ 오래된 영화사의 과거와 오늘을 살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