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강우석 (Kang Wooseok)

1960-11-10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5.8

/

네티즌6.6

| 수상내역 2

기본정보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60-11-10
  • 성별

소개

감독 겸 제작자인 그는 최근 몇 년간 충무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혀왔다. 그가 이같은 힘을 갖게 된 배경엔 <투캅스>가 있다. <투캅스> 1,2편의 흥행 성공이 그에게 가장 믿을 만한 상업영화 감독이라는 호칭을 달아줬던 것이다. 1982년 성균관대 영문과를 마치고 정인엽 감독 연출부로 충무로 경력을 시작한 그는 1989년 <달콤한 신부들>로 데뷔했다. 그의 연출 경력에 일관되게 흐르는 것은 사회에 대한 관심과 그것을 요리하는 방식으로서의 코미디이다. 물론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같은 미스터리물도 있지만 대부분 그의 영화는 사회풍자 코미디의 성격을 보인다. 그가 존경하는 감독으로 찰리 채플린을 꼽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영화 평론가 정성일은 그의 영화들이 "시종일관 현실의 모순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그가 싸움의 무기로 채택한 웃음은 90년대에 걸맞은 전략"이라고 말한다. 그의 영화에 우리 삶의 현실을 말하고자 하는 강박관념이 있다는 얘기다. 그것은 데뷔작에서부터 최근작 <공공의 적>까지 이어지는 강우석 영화의 특징이다 .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1989)는 그 원형 같은 영화다. 입시 문제로 고민하고 좌절하는 청소년을 다루면서 그는 풍자와 익살을 동원한다 .입시지옥이라는 현실 문제에 대한 관심과 과장된 캐릭터와 행동으로 표현되는 웃음의 전략이 뒤섞여 있는 것이다. 그의 영화 가운데 보기 드물게 진지한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1991)는 웃음이라는 전략을 포기한 영화지만 여전히 현실 문제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다. 이 영화는 야당 대통령 후보와 내연의 관계인 TV프로듀서가 대통령 후보 암살현장을 목격하고 증언하는 과정을 담은 정치미스터리물이다. 그의 연출 경력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성공을 기록한 <투캅스>(1993)는 관할지역 업소에서 수금하는 걸 일과로 삼는 고참형사와 사명감이 투철한 신참형사가 짝패를 이뤄가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다. 여기서 그는 영웅적인 경찰 대신 부정부패가 생활화된 경찰을 그림으로써 코미디로 현실을 돌파하는 전형을 보여준다. <마누라 죽이기>(1994)와 <투캅스2>(1996) 등 연이어 흥행작을 만든 그는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1998)에서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드러내지만 동시대 관객의 호흡을 뒤쫓는 데 실패했다.
그 후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연출한 <공공의 적>(2001)은 영화감독 강우석이 아직 건재함을 보여준 영화다. 영화는 스릴러와 액션, 코미디의 경계를 오가며 경찰과 살인범의 대결을 그린다. 타락과 도덕의 경계에 서 있는 경찰영화라는 점에서 <투캅스>의 뒤를 잇는 것처럼 보이는 이 영화에서 강우석은 설경구가 빼어나게 연기한 강철중이란 살아 있는 주인공을 통해 욕 나오게 하는 '시스템'을 마구 씹어대고 좀더 어둡고 냉소적인 폭력으로 그것을 대응하게 한다. 그럼으로써 <공공의 적>은 강우석이 대중적 오락과 사회풍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감각적인 사냥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잘 보여주었다.
- <씨네21 영화감독사전>(2002)

<거룩한 계보>,<황진이>,<아들>,<뜨거운 것이 좋아>,<궁녀>,<김씨 표류기>
등 다양한 작품을 기획, 제작 하였다.

관련동영상 (58)

코멘트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