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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There's Something About Mary There's Something About Mary

1998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멜로·로맨스, 코미디 상영시간 : 120분

개봉일 : 1998-09-26 누적관객 : 273,170명

감독 : 피터 패럴리 바비 패럴리

출연 : 카메론 디아즈(메리 젠슨) 맷 딜런(팻 힐리) more

  • 씨네216.25
  • 네티즌6.61
어리숙한 테드(벤 스틸러)는 학교에서 제일 인기있던 메리(캐머런 디아즈)의 고등학교 졸업파티 파트너가 될 뻔했다. 메리를 데리러 갔다가 화장실에서 고환이 지퍼에 물리는 사고만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그 메리를 13년이 지나도 못잊는다는 건 쉽게 하고 쉽게 잊는 사랑이 정상이 돼버린 세상에서 비정상이다. 이 영화는 그 사랑을 분석·치유하는 대신 다시 찾기로 결심한 테드의 모험담이다. 테드의 청탁으로 마이애미에 산다는 메리를 찾아간 사이비 탐정 패트(맷 딜런)도 그의 경쟁자가 된다.
[메리에겐...]은 첫 대목의 지퍼 장면이 예고하듯, 잔인할 만큼 외설적인 농담들을 가장 천진한 표정으로 쉴새없이 되풀이하는 로맨틱 코미디. 가수 겸 작곡가 조너선 리치맨이 극진행을 설명하는 '코러스'로 등장하는데, 그는 아마 연극과 영화를 통틀어 가장 희극적인 코러스로 기록될 법하다. [덤 앤 더머], [킹핀]의 피터와 보비 패럴리 형제가 공동으로 각본을 쓰고 감독한 이 영화는 원산지 미국에서 개봉 8주 만에 1위에 올라서는 이변을 연출했다. 흥행에 성공했다고 미모를 제외한 메리의 미덕까지도 유행될 수 있을까. 메리는 사람들에게 놀림받는 테드 같은 순진한 사람이나 오빠 워런 같은 장애인을 사랑한다. 안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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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4명참여)

  • 5
    박평식악취를 풍기면서 웃기는 별난 영화
  • 6
    유지나남성의 질투심리와 배설욕구에 관한 솔직하고 노골적인 농담
  • 6
    강한섭아주 재미있고 저속한 영화
  • 8
    김영진천한 외설과 달콤한 낭만의 평화공존. 창의적인 코미디
제작 노트
외설의 경계선에서 아슬아슬하게 '예술'이 된 영화. 저속하고 황당무계한 섹스 코미디쯤으로 여겨졌던 이 작품은 관객의 입소문으로 개봉 8주 만에 미국에서 주간 흥행성적 1위에 올랐다. 정액을 무스인 줄 알고 바르는가 하면 바지 지퍼에 고환이 끼여 법석을 피우고 약물과다복용으로 흥분한 애완견이 날뛰는 요절복통 사건들이 터진다. 정형외과 의사지만 지성미보다는 백치미에 가까운 메리에게는 남자들이 홀릴 만한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메리 역의 캐머론 디아스는 98뉴욕비평가협회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피터와 보비 패럴리 공동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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