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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안다고 말하지 마라>
2003-01-06

서울독립영화제2002 폐막, <경계도시>는 관객상 받아서울독립영화제2002가 지난 12월28일 폐막하며 본선 수상작을 발표했다. 1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은 송혜진 감독의 <안다고 말하지 마라>에 돌아갔다. <안다고 말하지 마라>는 시골에서 올라온 고등학생과 서울에 사는 대학생 사촌간이 대화를 통해 서로의 다른 가치관을 인정해 가는 모습을 그린 영화로 지난해 여러 단편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아온 작품이다. 50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지는 최우수작품상은 장애인 이동권 투쟁을 생생히 기록한 박종필 감독의 다큐 <장애인 이동권 투쟁 보고서>와 조부모 슬하에 자라는 아이의 이야기를 그린 이지선 감독의 단편 <아버지의 노래를 들었네>가, 우수작품상은 토속적 색감을 십분 살려낸 이애림 감독의 독특한 애니메이션 <연분>과 재독학자 송두율에 관한 홍형숙 감독의 다큐 <경계도시>가 받았다. 이 밖에 35mm 필름 1만 피트가 수여되는 코닥상은 <빛 속의 휴식>의 채기 감독에게 돌아갔다. <빛 속의 휴식>은 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주는 독불장군상도 수상했다. 또한 이미영 감독의 <먼지, 사북을 묻다>와 오점균 감독의 <비가 내린다>에 집행위원회 특별상이 돌아갔으며 홍형숙 감독의 <경계도시>는 관객상의 영예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