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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월래스와 그로밋>, 애니 어워드를 휩쓸다 外
씨네21 취재팀 2006-02-13

<월래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 애니 어워드를 휩쓸다

클레이 애니메이션 <월래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가 제33회 애니 어워드에서 10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미국 국제애니메이션협회가 발표한 애니상 수상작 리스트에 따르면, 드림웍스와 아드만 스튜디오의 <월래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가 강력한 경쟁자인 디즈니의 <치킨 리틀>과 드림웍스의 <마다가스카>를 제치고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감독상, 캐릭터 디자인상, 음악상, 목소리 연기상 등 주요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마빈 게이의 일대기를 영화로

솔 음악의 대부 마빈 게이의 삶이 스크린에 옮겨진다. 동명의 히트곡 제목을 딴 영화 <섹슈얼 힐링>은 45살의 나이로 아버지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나기까지 마약 중독과 싸우며 찬란한 음악적 성과를 꽃피웠던 그의 말년을 중점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뮤지컬 <렌트>의 주인공으로 토니상을 수상한 제시 L. 마틴이 마빈 게이 역을 맡았고, 감독으로는 신예 로렌 굿맨이 선택됐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신작 <맵스 투 더 스타즈>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차기작이 결정되었다. 할리우드에 관한 블랙코미디 <맵스 투 더 스타즈>다. <크래쉬> <엑시스텐즈> 이후 세렌티피티 포인트 필름에서 제작하는 크로넨버그의 세 번째 영화다. “배우, 매니저 등이 캐릭터로 등장하는 할리우드에 대한 영화지만, 로버트 알트먼의 <플레이어> 같은 풍자극은 아니”라고 크로넨버그는 밝혔다. 영화는 LA와 토론토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왕가위, 허리케인 카트리나 소재로 영화 만든다

왕가위 감독이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초래된 인간의 비극을 조명하는 영화를 만든다. 애초 뉴올리언스 등 실제 피해 지역에서 촬영할 계획이었으나 피해 정도가 여전히 심각한 상태여서 일단 뉴욕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예산 규모는 500만달러. 홍콩 언론은 감독이 주연으로 오스카 수상배우 에이드리언 브로디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시나리오가 완성되기 전까지는 브로디가 출연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