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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는 지금]한국독립단편영화제
2001-12-17

■제27회 한국독립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이효인)가 12월9일 폐막했다. 다음은 수작작들의 면면.

-▲대상(1천5백만원):이송희일 <굿 로맨스> ▲최우수작품상(1천만원):고영민 ▲우수작품상:최진성 <뻑큐멘터리-박통진리교>(장편, 다큐), 류미례 <친구-나는 행복하다2>(중편, 다큐), 성새론 <탐폰 설명서>(단편) ▲특별상: 박원철 (단편, 애니메니션), 김일안(<샴, 하드로맨스> <달을 먹다> 음악감독) ▲관객상:황윤 <작별>(다큐) ▲독불장군상은:이마리오 <주민등록증을 찢어라!>.

■이날 폐막식에선 <샴, 하드로맨스>의 김정구 감독과 황윤 감독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받은 상금 중 100만원을 독불장군상 상금으로 내놓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학로 동숭홀에서의 ‘깜짝상영’을 마지막으로 9일간의 상영일정을 모두 마친 이번 영화제에선 본선 경쟁작 38편과 국내외 초청작 46편이 상영됐다. 전체 관객 수는 지난해에 비해 50% 정도 늘었으나 기존 하이퍼텍 나다에 동숭홀을 대관, 상영관을 2개로 늘린 탓에 영화제 진행기간 동안 다소 썰렁해 보인 것도 사실. 이효인 집행위원장은 폐막식에서 “일정을 9일로 늘렸는데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들다. 내년에는 일정을 좀더 생각해봐야겠다”는 말로 영화제를 마친 소감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