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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메인 예고편에 담긴 20가지 힌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신비한 동물사전>의 후속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전편으로부터 이어지는 내용을 담는다. 뉴트(에디 레드메인)의 활약으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조니 뎁)가 붙잡히지만, 이내 그는 탈출에 성공하고 자신의 추종자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이를 젊은 덤블도어(주드 로)와 뉴트가 함께 막는다.

덤블도어와 호그와트의 등장, 이번 작품부터 본격적으로 해리 포터 월드와 맞닿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편보다 확장된 세계관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이번 예고편은 말 그대로 떡밥 대잔치다. 해외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예고편에 담긴 20가지 힌트를 정리했다. 해리포터 덕후라면 절대 놓쳐선 안될 떡밥들을 소개한다.

1. 파리의 은신처

예고편의 시작, 덤블도어는 “일이 잘못될 경우 갈 장소가 있으면 좋잖아"라 말하며 뉴트 스캐맨더에게 파리의 은신처 주소를 전달한다. 이 주소가 니콜라스 플라멜의 집 주소일 것이라는 예측. 니콜라스 플라멜은 마법사의 돌을 만든 마법 세계의 유명인사다.

2. 나기니의 정체

팬들이 옳았다. 워너브러더스가 1년 가까이 비밀에 부쳤던 수현의 캐릭터는 나기니로 밝혀졌다. 나기니는 <해리 포터> 시리즈 속 볼드모트의 애완 뱀이다. 수현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영화 속) 나기니는 피의 저주를 받은 희생자”라 밝히며 “나기니의 또 다른 면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3. 추적 당하는 크레덴스

새로운 등장인물 유수프 카파(윌리엄 나딜람)가 크레덴스(에즈라 밀러)를 추적하는 장면도 담겼다. 그가 크레덴스를 추적하는 이유는 알 수 없다. 다만 예고편의 후반부에서 그가 뉴트를 비롯한 주요 인물들과 함께 모여있는 장면을 만나볼 수 있다.

4. 그린델왈드의 탈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가 탈출하는 장면 역시 디테일하게 담겼다. 전편에서 미합중국 마법의회에 붙잡혔던 그린델왈드는 자신이 타고 있던 마차에 물을 채워 마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을 추락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어 빈 마차를 타고 새로운 곳으로 떠난다.

5. 그레이트 홀의 귀환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주요 배경 중 하나는 호그와트다. 새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휘황찬란한 음식들이 한가득 놓였던 그레이트 홀 역시 이번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다.

6. 죽음의 지휘자

이번 예고편에선 그린델왈드를 연기한 조니 뎁의 강력한 포스를 만나볼 수 있다. 그린델왈드는 죽음의 성물을 찾아헤매는 어둠의 마법사다. 예고편에 삽입된 영화음악가 제임스 뉴턴 하워드의 매혹적인 바이올린 선율이 그린델왈드의 어둡고 묵직한 분위기를 더 부각시킨다.

7. 암살?

덤블도어의 캐릭터 포스터엔 ‘Under Surveillance’(감시를 받다)라 쓰여있다. 누군가로부터 감시를 받고 있는 덤블도어는 그린델왈드와 직접 맞서지 못한다. 대신 제자였던 뉴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뉴트에게 주어진 미션은 암흑 세계에서나 어울리는 일일까. 공개된 예고편엔 “그 자를 찾아내서 죽이라는 건가요?”이라 묻는 뉴트의 대사가 담겼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캐릭터 포스터

8. 서커스 아르카누스

나기니가 속해있는 서커스 아르카누스를 소개하는 색다른 장면도 실렸다. 유럽을 순회하는 마법 서커스단 아르카누스엔 온갖 기이한 사람들이 모여있다. 크레덴스 역시 아르카누스 단원으로 등장한다.

9. 퀴디치!

무슨 일이 생긴 듯 호그와트 교정을 뛰는 학생들. 그 짧은 시간, 학생들 위로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퀴디치 선수들까지 눈에 담았다면 당신은 진정한 해리 포터 덕후임이 틀림없다. 그런데 이 학생들은 모두 어딜 향해 뛰어가고 있는 걸까?

10. 감춰진 파리

검은 천이 도시를 뒤덮었다.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소행으로 추측된다. 검은 천들은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했던 아즈카반의 간수, 디멘터의 형상과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11. 어두운 퀴니

티나(캐서린 워터스턴)의 여동생이자 제이콥(댄 포글러)의 연인이었던 퀴니(앨리슨 수돌)는 <신비한 동물사전>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던 캐릭터였다. 어쩐지 이번 영화에선 어두운 그녀를 만나볼 수 있을 듯하다. 그녀는 이번 영화의 예고편에 거의 등장하지 않을뿐더러, 등장할 때마다 매번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퀴니의 캐릭터 포스터엔 ‘Whereabouts Unknown’(행방불명)이라는 문구가 실렸다. 그녀의 행방이 이번 영화의 주요 소재가 될 수도 있을 듯하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캐릭터 포스터

12. 어린 그린델왈드

한때 친구였던 어린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소망의 거울에 비친 모습을 통해서다. 기억해야 할 건 그린델왈드는 호그와트 출신이 아니라 덤스트랭 출신이라는 것. 중간에 퇴학 당했다는 점도 잊지 말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에서 10대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를 연기했던 배우들이 다시 출연했다는 점도 흥미롭다.

13. 자우(Zouwu)의 등장

이번 영화에서 역시 새롭고 신비한 동물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중국에 서식하는 동물인 자우 역시 그중 하나다. 하루에 1000마일(약 1600km)을 쏘다닐 수 있는 강인한 체력과 속도를 지닌 생명체. 서커스 아르카누스에서 공연 중인 자우는 학대에 대한 트라우마를 지닌 동물이다. 그와 뉴트가 어떤 우정을 나눌지 눈여겨보자.

14. 중요한 순간

그린델왈드를 뒤로 한 크레덴스가 나기니를 보며 근심 어린 표정을 짓고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빨리 극장에 달려가고 싶은 장면이다. 전편의 중심축이었던 크레덴스, 이번 편에서 역시 중대한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 걸까?

15. 수중 생명체, 켈피

예고편 속에선 뉴트가 물속에서 수중 생명체를 타는 장면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동물의 이름은 켈피다. 물속에서 제 정체를 켈프(해초의 일종)으로 위장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그린델왈드를 뒤쫓는 뉴트를 도와줄 예정이다.

16. 울고 있는 퀴니

나오는 장면마다 우울 모드인 퀴니는 팬들을 하염없는 걱정 속으로 밀어 넣는다. 전편에서 생글생글 웃기만 하던 그녀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귀를 막고 울고 있는 모습을 보니, 그녀가 의도치 않게 남의 생각마저 읽고 마는 레질리먼스라는 점이 떠오른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엔딩을 장식하던 빗속 이별 신이 떠오르기도 하는 장면이다.

17. 주문을 외우는 덤블도어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인 덤블도어가 주문을 외우는 장면 역시 짧게 삽입됐다. 주드 로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영화에서 많은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장면은 그의 몇 안 되는 마법 주문 장면 중 하나일 듯하다.

18. 제압 당하는 테세우스 스캐맨더

이번 영화에선 뉴트의 형인 테세우스 스캐맨더(칼럼 터너)가 등장한다. 테세우스는 영국 마법부 소속 오러이자 강력한 마법사다. 예고편 속 테세우스는 티나의 주문 한 방에 제압 당하고, 뉴트는 기절한 형을 보며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좋았던 순간이에요”라 말한다. 흠. 이 형제의 사이가 영 좋지 않은 건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서로 다른 편일 거라고 판단 짓진 말자. 예고편 속에선 두 사람이 함께 힘을 합쳐 싸우는 장면 역시 만나볼 수 있다.

19. 카파의 등장

이번 영화의 뉴 크리처, 카파 역시 제 모습을 드러냈다. <포터 모어>를 비롯한 각종 해리 포터 위키에 따르면 금빛 유령의 모습을 한 이 생명체는 그간 <해리 포터> 시리즈 속에서 물에서 거주하는 위험한 요괴, 악마로 묘사되어왔다. 물에 있어야 할 카파가 왜 육지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를 일. 어쩌면 새로운 종류의 마법이 등장한 장면일 수도 있겠다.

20. 영웅들의 모임?

서커스 단원인 나기니와 시리즈의 핵심 인물인 뉴트, 티나, 노마지인 제이콥, 뉴트의 형인 테세우스가 한자리에 모여있는 장면은 꽤 흥미롭다.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모두가 모인 이 장면에 퀴니와 크레덴스,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체크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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