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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22 올해의 시리즈 제작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
조현나 2022-12-15

“무명에 가까운 ENA를 단숨에 주요 채널로 등극시킨 제작 능력과 이야기에 대한 기획력을 입증시킨 제작사.”(배동미) 에이스토리가 제작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첫회 시청률 0.9%로 시작해 최종화인 16회에선 17.5%(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오르며 올해 꾸준히 화제성을 견인했다. 지난 8월 종영했음에도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톱10에 21주간 들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성공을 누구도 점칠 수 없었다고 말하지만 제작사는 이 작품이 갖고 있는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복길) 말하자면 “콘텐츠에 대한 확신과 투자가 만들어낸 예견된 성공 사례”(진명현)였던 셈이다.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는 “감사하고 영광이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지난 12월6일(현지 시간)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부문 후보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오른 것을 언급하며 “의미 있는 작품을 제작한 뜻깊은 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이스토리는 우영우의 대학 시절 등 드라마 외의 내용을 담은 버전의 웹툰과 뮤지컬을 준비 중이다. 드라마 시즌2에 관해선 “확정된 것은 없으나 제작 의지는 있다”고 긍정적인 답을 내놨다. 현재 계획된 에이스토리의 차기작은 드라마 <유괴의 날> <모래에도 꽃은 핀다> <영 나이트 쇼> <수성궁 밀회록>과 다큐멘터리 <화이트 아웃> 등이다. “그 밖에 예능 프로그램과 시트콤 등 열심히 기획, 제작 중인 작품들을 내년부터 차례로 선보이려 하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