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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인터프리터> 음모론? 外
윤효진 2005-09-12

시드니 폴락, 숀펜, 니콜 키드먼 주연의 <인터프리터>

<인터프리터> 음모론?

시드니 폴락의 <인터프리터>가 미국 CIA에 의해 꾸며진 정치적 음모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영화는 유엔 연설을 위해 뉴욕을 방문할 예정인 아프리카 독재자의 암살 음모에 휘말린 통역사의 이야기다. 짐바브웨 정부는 “영화 속 아프리카 정치가의 외모와 나이, 경력이 짐바브웨 대통령인 로버트 무가베와 매우 유사하다. 우리를 위협하려는 의도로 제작된 ‘문화적, 심리적 공격’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무가베는 25년째 장기집권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해적판 DVD 등 220만개 압수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이 동부 도시 담맘에서 해적판 DVD, VCD, VHS테이프 등 220만개를 압수하고 세명의 인도인을 체포했다. 스크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EMEA) 전체에서 몰수된 해적판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단속은 아랍 반(反)해적판 동맹과 경찰, 정보부의 주관으로 8월29일 실시됐다. 콜센터까지 갖춘 비디오소매점과 노점상 등이 해적판 유통 경로인 것으로 드러났다.

마블, 영화제작에 본격 착수

<스파이더 맨> <엑스맨> 등 슈퍼히어로의 산실인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본격적으로 영화제작에 뛰어든다. 마블은 향후 10편의 영화를 만들어 2008년 여름부터 한해에 두편씩 개봉한다는 계획을 9월6일 발표했다. 물론 모두 자사의 코믹북 캐릭터들을 활용한 영화들이다. 캡틴 아메리카, 블랙 팬더, 닥터 스트레인지, 호크아이 등을 스크린에서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영화들은 파라마운트가 독점 배급한다.

모건 스펄록의 새 표적, 학교

<슈퍼 사이즈 미>로 패스트푸드의 유해성을 폭로했던 모건 스펄록이 또 다른 사회고발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다. 이번에 표적이 된 것은 미국의 학교 교육. <클래스 액트>라는 제목의 이번 다큐멘터리는 예술 과목이 사라지고 있는 교육 현장을 들춰낼 예정이다. 스펄록이 제작총지휘를 맡았고 사라 새크너가 연출했다. 현재 후반작업 중으로 내년 초에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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