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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반 자보, 스파이 행위 시인
씨네21 취재팀 2006-02-09

어느 감독의 고백

헝가리의 유명 영화감독인 이스트반 자보(<메피스토> <빙 줄리아>)가 학창 시절 공산주의 정권을 위해 스파이 행위를 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하지만 그는 “단지 내가 보호해야 할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을 뿐”이라며, 당시 정부에 호감을 사기 위한 짓이었다는 일부의 추측을 부인했다. 그는 1981년 성공을 위해 나치에 영혼을 팔았던 배우 이야기인 영화 <메피스토>로 오스카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이제 보니 남 얘기가 아닐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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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R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