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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소식] 국민 여동생, 광식이 품에 안긴다 外
씨네21 취재팀 사진 씨네21 사진팀 2006-03-16

문근영

문근영, 김주혁/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광식이 품에 안긴다. 대학입시를 위해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문근영이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에 김주혁과 함께 캐스팅됐다. 일본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이 원작으로 문근영은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는 시각장애인 역으로 출연하며, 김주혁은 상속녀와 사랑에 빠지는 호스트로 분할 예정이다.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 로라 리니/ <카포티>로 골든글로브와 오스카를 두손에 거머쥐며 만년 조연 딱지를 시원하게 떼어낸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이 <야만인들>(감독 타마라 젠킨스)에 캐스팅됐다. 한 남매가 소원하게 지내던 아버지의 병수발을 강제로 떠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러브 액츄얼리> <킨제이 보고서>의 로라 리니가 호프먼의 누이가 되어 호흡을 맞춘다.

이미연

이미연, 이태란/ <어깨너머의 연인>에 이미연과 이태란이 나란히 캐스팅됐다. 이미연은 섹스는 하되 결혼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커리어우먼 정완 역을, 이태란은 돈과 안정된 생활을 위해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한 희수 역을 맡는다. 한국에서 32살 여자로 살아가고 있는 두 인물은 각자 생각지 못한 감정의 변화를 겪으며 한 단계 성숙한다. <고양이를 부탁해>의 각본을 쓴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조재현

조재현/ <천년학>의 남자주인공이 결정됐다. <서편제>의 오정해를 여주인공으로 정하고 상대 배우를 물색하던 임권택 감독은 그 자리에 조재현을 불렀다. 이청준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가 원작인 <천년학>은 고수로 성장한 동호와 그의 누이인 소리꾼 송화의 인생을 그린다. 매화꽃이 피는 3월의 어느 날,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재영

정재영, 정준호/ 정재영과 정준호가 3월9일 촬영을 시작한 장진 감독의 <거룩한 계보>에서 만났다. 정재영이 연기하는 인물은 감옥에서 조직의 배신을 눈치채고선 그를 돕는 교도소 내부 ‘거룩한 계보’ 구성원들과 탈옥하여 복수를 시작하는 건달. 정준호는 회사에 다니듯 깐깐하고 성실하게 깡패짓을 하는 친구로 출연한다.

서기

서기/ 섹시함과 청초함을 동시에 갖춘 배우, 서기가 ‘조폭마누라’가 됐다. <색정남녀> <쓰리 타임즈> 등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그는 <조폭 마누라3>에서 홍콩의 거대 조직, 화국련 보스의 딸로 분할 예정이다. 영화는 몸을 피하기 위해 한국으로 도망온 보스의 딸과 건달 출신의 한국인 보디가드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4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

사진제공 R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