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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여름 블록버스터, 독특한 포스터로 관심집중 外
씨네21 취재팀 2006-05-08

여름 블록버스터, 독특한 포스터로 관심집중

<포세이돈>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독특한 디자인의 포스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월12일 미국 개봉예정인 <포세이돈>은 태풍에 배가 전복되는 이야기로, 포스터 및 전단에 위아래가 뒤집힌 사진이 사용됐다. <미션 임파서블3>는 긴 제목을 다 늘어놓는 대신에 M:I:III라는 로고로 축약하여 표기했다. <엑스맨3>의 포스터에는 등장인물들이 패션 화보인 듯 포즈를 취하고 있을 뿐 영화 타이틀은 보이지 않는다. <포세이돈> 마케팅 담당자는 “우리는 경쟁작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홍보물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이 독특한 시도를 설명했다.

<플라이트93>, 9·11 메모리얼 파크 건설에 흥행수익 기부

유니버설픽처스가 <플라이트93> 개봉 첫 주말 흥행수익의 10%인 115만달러를 9·11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메모리얼 파크 건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플라이트93>은 2001년 9월11일 테러범들이 납치했던 4대의 비행기 중 원래 목적지 워싱턴 D.C를 벗어나 펜실베이니아주에 추락한 유나이티드 항공 93편에서 일어난 일을 리얼타임으로 재현한 영화. <본 슈프리머시> <블러디 선데이>의 폴 그린그래스가 연출을 맡았다.

미 극장체인 AMC 독립영화 전용관 설립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극장 체인 AMC가 독립영화 전용관 ‘AMC Select’를 만들기로 했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미 전역에 총 72개가 지어질 AMC Select에서는 일반적인 상업영화뿐 아니라 인디영화와 저예산다큐멘터리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AMC Select는 와이드 스크린과 편안한 좌석 등의 서비스 제공 및 다양한 요금제, 오랜 기간 상영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얀 드봉, 액션스릴러 <스토핑 파워> 연출 예정

<스피드> <툼레이더: 판도라의 상자>의 감독 얀 드봉이 액션스릴러 <스토핑 파워>를 만든다. 에릭 레드의 원작을 각색한 <스토핑 파워>는 애인과 딸과 함께 베를린으로 휴가 온 비행기 조종사가 주유소에서 딸과 차를 도난당하며 일어나는 이야기. 캐스팅이 완료되는 9월 무렵 독일에서 크랭크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