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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소식] 마이크 마이어스, 관객의 혼 뺄 준비 시작 外
씨네21 취재팀 2006-05-11

마이클 마이어스

마이크 마이어스/ 모조가 뽀글뽀글 끓어오를 때도 되었지. <오스틴 파워>의 마이크 마이어스가 오랜만에 관객의 혼을 뺄 준비를 시작했다. 그는 차기작 <로봇들의 반란으로부터 살아남는 법>에서 로봇의 반란을 막기 위한 임무를 지닌 기술 행정가 역을 맡을 예정이다. 로봇들을 웃겨서 죽일 셈이 분명하다. 또한 마이어스는 <슈렉3>에서도 또다시 녹색 괴물의 목소리를 맡아 ‘겁나 먼 왕국’으로 돌아온다.

잭 블랙

잭 블랙/ 끝내주는 콤비가 손을 잡았다. 잭 블랙이 미셸 공드리의 신작 <되감아서 반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Be Kind Rewind)에 출연한다. 블랙은 두뇌가 자기화(磁氣化)되어 있어서 친구가 운영하는 비디오 가게의 테이프를 망쳐버린 뒤 복구해야 하는 남자를 연기한다고. 물론 공드리의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는 영화가 개봉해야만 알 수 있을 예정. 촬영은 오는 9월 뉴욕에서 시작된다.

윌 스미스

윌 스미스/ <Mr. 히치: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의 콤비가 로맨틱코미디 재결성을 선언했다. <Mr. 히치…>의 윌 스미스와 감독 가브리엘 무치노가 신작 로맨틱코미디 <오늘밤, 그분이 오신다>(Tonight, He Comes)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 작품은 브루클린으로 상처입은 채 추락한 슈퍼히어로가 한 매력적인 주부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 촬영은 좀 천천히, 오는 2007년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알 파치노

알 파치노, 엘렌 바킨/ 알 파치노가 갱스터를 연기한다. 이렇게 진부한 소식이. 그러나 이번은 좀 다르다. 오션 갱단들의 난리법석 소동극 <오션스 서틴>에 출연할 예정이기 때문. 그가 맡을 역할은 이름도 의미심장한 ‘신 시티 호텔 & 카지노’를 경영하는 갱스터 주인이라고. 또한 악녀 전문 엘렌 바킨 역시 새로운 오션 일당의 도둑질에 가담한다. 오션 일당들. 제대로 된 적을 만났구나들.

크리스 쿠퍼

크리스 쿠퍼, 제이미 폭스/ 만나면 주먹질부터 해댈 것 같은 듀오가 온다. 크리스 쿠퍼(<아메리칸 뷰티>)와 제이미 폭스가 신작 <킹덤>(The Kingdom)에 출연한다. 피터 버그가 감독할 이 작품에서 두 사람은 테러리스트를 잡기 위해 중동으로 잡입한 FBI 요원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성격 삐딱한 두 남자가 정치적으로 공정하게 아랍인들을 두들겨 패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 마이클 만이 제작에 참여한다.

진구

진구, 장준영/ 영화 <아이스케키>(제작 MK픽처스, 감독 여인광)에 진구와 장준영이 캐스팅되었다. 드라마 <올인>에서 이병헌의 소년 역을 맡았던 진구와 <바람난 가족>에서 문소리와 황정민의 아들로 출연했던 장준영이 맡은 역할은 주인공 영래(박지빈)의 든든한 친구. 10대 소년 영래의 이야기를 그리는 가족영화 <아이스케키>는 현재 50% 정도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올 여름 개봉예정이다.

사진제공 REX, GAM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