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Magazine > 피플 > 사람들
졸리-피트 vs 크루즈-홈즈, 같은 딸이라도 사진 값은 다르지~
씨네21 취재팀 2006-07-06

누구 사진은 훔쳐서라도 팔고 싶고, 누구 사진은 팔겠다고 해도 시큰둥. 졸리-피트 커플과 크루즈-홈즈 커플이 비교당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출산을 앞두고 언론노출을 엄중이 차단했던 졸리-피트 커플. 이들의 아기 사진이 400만달러라는 거금에 <피플> 표지로 예약됐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얼마 전 두 사람은 사적인 사진이 담긴 메모리 카드를 도둑맞기까지 했다. 이 사진을 공개하는 이는 누구든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변호사의 선언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사진들은 인터넷을 타고 신나게 퍼졌다. 한편 이들보다 먼저 딸을 출산한 크루즈-홈즈 커플 커플. 자신들의 딸도 당연히 관심 공세를 받으리라 생각했으나 현실은 냉혹했다. 이들이 딸의 사진을 내놓자 잡지사들은 300만달러도 안 되는 값을 불렀고 자존심이 상한 크루즈-홈즈 커플은 결국 사진 판매를 취소했다. <폭스 뉴스> 기고가인 로저 프리드맨은 수리 크루즈가 벌써 석달이나 되었으므로 “(사진)값은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며 불난 집에 부채질 발언을 날렸다고.

관련인물

사진제공 GAM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