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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일 감독, 폐곡선을 그리며 세계로
씨네21 취재팀 2006-11-13

전수일 감독, 세계로부터 러브콜을 받다. 제12회 콜카타국제영화제에서 전수일 감독의 회고전이 열린다. <내 안에 우는 바람>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 등의 작품이 상영됨은 물론이고 ‘전수일 감독 평전’도 출간될 예정이라고. 한편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은 프랑스 낭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도 초청됐는데, 이번 초청은 10년 전 임권택 감독의 <축제> 이후 참으로 오랜만이다. 현재 차기작 <검은 땅의 소녀와…>를 준비 중인 전수일 감독님, 희소식에 기운내서 더 좋은 작품 만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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