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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당신] 내겐 너무 끈적한 그녀, 이슬라 피셔
최하나 2007-03-22

<웨딩 크래셔> 3월24일(토) KBS2 밤 12시25분

바람둥이에게 결혼식은 세 박자를 갖춘 활동 무대다. 먹을 것, 마실 것, 그리고 여자. <웨딩 크래셔>의 백미는 세 박자를 척척 밟아나가는 오언 윌슨과 빈스 본 콤비의 스텝이지만, 포스 하나만으로 그들을 제압하는 인물이 있으니 바로 글로리아 역의 이슬라 피셔다. “꼭 찾아낼거얌~”을 외치며 남자 가랑이에 찰싹 달라붙는 피셔는 스크린 밖에서도 유사한 이미지로 뭇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와 광고를 섭렵하며 빨간 머리의 ‘섹시녀’(Hottie)로 호주 방송가를 누비던 그녀는 벌거벗고 파티를 벌여 풍기문란죄로 검거되는 등 숱한 스캔들을 뿌렸다. 2000년 ‘보랏’ 사샤 바론 코언과 약혼을 선언하며 타블로이드를 후끈 달군 피셔의 걸음은 자연스레 할리우드를 향했다. 2002년 <스쿠비 두>의 조연으로 다소 수줍게 스크린을 두드린 그녀는 <웨딩 크래셔>로 자신의 장기(?)를 마음껏 선보였고, 이후 <핫 로드> <룩 아웃> 등 4편의 영화에 숨돌릴 틈 없이 출연했다. 달콤하고도 끈적한 피셔의 마력은 그녀의 손끝에서도 발휘됐다. 로맨스 소설가 어머니를 둔 피셔는 10대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로맨스 소설 두편을 직접 써서 베스트셀러 서가에 올린 로맨스 소설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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