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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찍고 경주, 다음은 화려한 결혼
강병진 2007-08-20

이제 춘천 찍고 경주까지 가실 일은 없겠죠? 영화배우 김상경이 <화려한 휴가>의 흥행에 더해 아름다운 신부를 맞이한다. 오는 10월7일 면사포를 쓰게 될 신부는 치과의사 김은경(30)씨로 두 사람은 지난 6월 김상경이 스케일링을 받으러 김씨의 치과에 갔다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14일, <화려한 휴가> 518만명 돌파기념행사에 참석한 김상경은 “늦깎이 결혼이라서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삼청동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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