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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조승우 外
씨네21 취재팀 2007-10-01

조승우 조승우가 신의 목소리를 가진 밴드마스터로 최호 감독의 신작 <고고70>에 출연한다. <고고70>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를 휩쓴 어느 밴드의 파란만장한 흥망사를 다루는 작품. 이 영화에서 조승우는 기지촌에서 음악을 시작해 데블스란 밴드를 결성, 최고의 클럽밴드로 올라섰다가 대마초 파동을 겪게 되는 상규를 연기할 예정이다.

전지현 혹시 당신이 로이스 레인? 최근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촬영을 끝낸 전지현이 정윤철 감독의 신작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 캐스팅됐다. 이미 슈퍼맨 역으로 황정민이 캐스팅된 이 영화에서 전지현은 슈퍼맨을 주인공으로 억지 휴먼다큐를 찍으려는 작은 프로덕션의 PD 송수정을 맡는다. 성공을 위해 방송 조작도 서슴지 않을 뿐 아니라 동정심이라곤 눈곱만치도 없는 인물이다.

모건 프리먼 모건 프리먼, 크리스토퍼 워큰, 윌리엄 H. 머시가 보안 경비 3인방으로 호흡을 맞춘다. 미술관을 무대로 한 코미디 <론리 메이든>에 캐스팅된 것. 영화는 미술관 그림과 사랑에 빠진 세 사람이, 그림이 이전된다는 소식을 듣고 작품을 훔칠 계획을 세운다는 이야기. <가필드>의 피터 휴잇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슬라 피셔 밝힘증 그녀, 쇼핑에 빠지다?! <웨딩 크래셔>에서 빈스 본을 사로잡았던 이슬라 피셔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하는 <쇼퍼홀릭>에 캐스팅됐다. 영화는 경제 칼럼니스트인 여주인공이 강박적인 쇼핑중독에 사로잡혀 벌이게 되는 사건들을 그릴 예정.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의 P. J. 호건 감독이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