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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신] 도호 2008년도 공격적인 행보로 시작 外
씨네21 취재팀 2007-10-02

도호 2008년도 공격적인 행보로 시작 일본의 메이저 배급사 도호가 2008년 정월 개봉작을 발표했다. 겨울방학 기간인 12월에서 다음해 2월까지를 가리키는 정월은 일본 극장가에 관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기. 오다 유지, 마쓰야마 겐이치가 출연하는 <쓰바키 산주로>, 미야자키 아오이와 오카다 준이치가 주연한 <음지와 양지에 핀다>,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원작으로 하는 <마리코와 강아지의 이야기> 등 총 5편의 영화가 이 시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이는 한 배급사의 정월 개봉작으로는 전례없이 많은 수로, 도호는 “2006년처럼 50억엔 이상의 수익을 기록한 큰 영화는 없었지만 올해는 10억엔 이상의 작품이 많았다”며 이와 같은 공격적인 행보를 설명했다. 5편의 정월 개봉작 외에도 도호는 인기 드라마를 영화로 옮긴 <쿠로사기>와 <꽃보다 남자∼ 파이널∼>, 우라사와 나오키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20세기 소년>, <소림축구>의 속편인 <소림소녀> 등을 2008년에 공개할 계획이다.

중국 국영영화사, 기업공개 통해 투자유치 중국 국영영화사인 차이나필름그룹이 기업공개를 통한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9월18일 베이징 스크린 마켓의 오프닝에서 발표했다. 기업공개의 정확한 시점과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중국에서 제작하는 영화에 양질의 지원이 가능할 아시아 금융기관들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업공개는 중국어권 영화를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술력의 증대가 목표로, 차이나필름그룹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향후 18개월 안에 개봉하는, 현재 제작 중인 영화 10편을 공개했는데, 오우삼의 <적벽대전>, 첸카이거의 <메이란팡>, 주성치가 출연하는 <장강7호> 등이 포함됐다.

러시아 박스오피스 2011년까지 두배 성장 전망 영국의 조사기관 ‘도도나 리서치’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11년에 이르면 러시아의 극장수입이 2배가 될 전망이다. 2011년을 “러시아 영화산업의 정점”이라고 설명한 리포트는 6년 전 0.2회였던 연간 1인당 극장 방문횟수가 2011년에 1.2회로 6배 증가한다는 예측도 내놓았는데, 2001년 105개에서 2006년 1300개로 급격히 증가한 스크린 수가 이를 뒷받침한다. 또 매년 50~60편의 자국영화가 개봉하고, 꾸준하게 30%의 시장점유율을 지속해온 것도 내실있는 성장을 증명한다고 서술했다.

미국영화연구소 40주년 기념 특별상영회 개최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11편의 미국영화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 아크라이트할리우드극장에서 10월3일 오후 7시에 동시에 상영될 11편의 영화는 각 영화의 출연배우 또는 감독의 소개로 시작된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줄리 앤드루스, <용서받지 못한 자>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의 워런 비티 외 9명의 배우와 감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 대해, AFI 소장 퍼스텐버그는 “영화인과 관객을 스크린 앞에 모으는 것만한 축하가 어디 있느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