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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영화인]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병진 2007-11-19

<밀양>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청룡영화상이 이창동 감독의 출품 거부에도 불구, <밀양>의 전도연을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렸습니다. 그녀가 참석의사를 밝혀 후보에 올렸다고 합니다. 연기를 정말 잘하기는 하셨죠? ^^;;

전도연은 이창동 감독이 심사를 거부한 사실을 알았을까. 배우 입장에서 그런 것까지 고민했을 것 같지는 않다. 그저 영화인들의 축제이고 초청을 받았기 때문에 참석하겠다고 했겠지. 문제는 영화상에 있는 거겠지. 감독이자 제작자인 사람이 출품을 거부하겠다고 하면 그들이 영화를 심사하고 수상할 자격이 없는 것 아닌가. _마련한 자리를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었을 거라는 영화인 A

중요한 여배우이긴 하지만 참석의사만으로 후보에 올리는 것은 해프닝처럼 보인다. 배우는 영화를 만드는 여러 요소 중 하나일 뿐이다. 부분이 전체를 결정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출품제가 아니라 리스트를 뽑아서 심사를 한다면 왜 <밀양>을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올리고 작품상이나 감독상 후보에는 올리지 않는가. _청룡뿐만 아니라 모든 국내 영화제가 참조해야 할 사례라는 평론가 B

감독의 노선과 배우의 노선은 별개라고 본다. 우리는 일정기간 동안 개봉된 모든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하는데, 이창동 감독님은 정치적인 소신 때문에 후보 선정을 거부하셨다. 하지만 배우들이 후보에 올라 수상할 수 있는 권리는 용인해야 하는 것 아닌가. <오아시스>의 경우, 감독님은 출품을 거부했지만 문소리씨는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전례도 있다. _청룡영화상의 대외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스포츠조선>의 김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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