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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님의 미술가 데뷔
강병진 2008-04-07

이준익 감독, 5인전시회 <Life is Suddenly> 참여

영화감독들의 영역확장이 유행이다. 장진 감독이 CF 연출과 라디오 진행을 맡은 데 이어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미술가로 데뷔한다. 오는 4월5일 서울 종로구 재동에 마련한 ‘구마(丘磨) 갤러리’를 오픈하는 그는 이곳에서 평소 영화를 연출하며 틈틈이 그려온 그림과 조각작품들을 소개할 예정. 이 전시회는 이준익 감독 외에도 박불똥·조훈·주인경·황현호 등의 작가가 참여한 구마갤러리 개관 기념 5인전시회로 기획된 것으로 ‘Life is Suddenly’(부제: 연소자 입장불가!)란 제목이 붙어 있다. 이준익 감독은 이 전시회를 통해 한지에 먹으로 그린 <잘 살아보자고>와 조각작품 <고백도 습관이다> 등 작품 4편을 공개할 계획이다.

구마(丘磨)는 ‘언덕을 평지로 만든다’는 뜻으로 이준익 감독의 호다. 세종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던 그는 대학을 중퇴한 뒤 광고기획사를 거쳐 씨네월드 대표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하지만 지난 2006년 부산 비엔날레 홍보대사를 지낼 정도로 미술계와 지속적인 인연을 맺어왔다고. 이준익 감독은 “미대 출신으로서 미술은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었다”며 “구마갤러리에서는 신진작가와 함께 지역에서 활동하지만 저평가된 작가들의 작품을 발굴,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ife is Suddenly>는 오는 4월3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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