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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신] KT! 불법 웹하드 사업 하지 마세요 外
씨네21 취재팀 2008-07-14

KT! 불법 웹하드 사업 하지 마세요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통신기업 KT의 영화산업에 대한 횡포에 반기를 들었다. 제작가협회는 지난 7월9일 보도자료를 통해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영화인협의회의 소송대상에 KT의 계열사인 KTH의 아이디스크가 포함되어 있다”며, “아이디스크는 영화 불법파일을 대량으로 유통한 대표적인 불법 웹하드업체다. KTH는 아이디스크 운영을 통해 2007년에는 한해 동안에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곧 약 1억3천만건의 영화 콘텐츠가 정당한 대가없이 불법 다운로드되었다고 추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KT가 KTH의 행보를 묵인하며 IPTV의 영화판권 공급자로서의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대기업으로서 산업을 안정시키고 활성화시켜야 할 사회적, 산업적 책임을 방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링시네마, 개관기념으로 뮤지컬영화 특별전 개최

금호건설이 서울 삼성역 부근에 영화상영관 크링시네마를 개관한다. 지난 6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크링의 건물에 입주할 크링시네마는 예술영화 전용관인 필름포럼과 영화평론가 오동진이 엄선한 영화를 상영할 예정. 관람료 수익은 사회봉사단체, 영화계 등의 후원을 위해 기부된다. 크링시네마는 오는 7월10일 개관기념으로 뮤지컬영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미소짓는 중위> <오즈의 마법사> <사랑은 비를 타고> <쉘부르의 우산> 등 7편의 뮤지컬영화가 상영될 계획. 자세한 상영일정은 www.kring.co.kr을 참조하면 된다.

무료로 즐기는 <청춘의 십자로> 재공연

한국영상자료원의 상암동 개관영화제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의 재공연이 7월19일 토요일 오후 7시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이 연출을, <친절한 금자씨>의 조상경 미술감독이 무대를 맡고 <삼거리극장>의 배우 조희봉이 변사로 열연하는 공연으로 지난 공연에서 전석이 매진되는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www.koreafilm.or.kr/cinema)와 전화(02-3153-2035)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