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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신] 7월 한국영화 점유율 47.7%…전월 대비 대폭 상승 外
씨네21 취재팀 2008-08-11

7월 한국영화 점유율 47.7%…전월 대비 대폭 상승, 지난해 보다는 밑돌아

7월 한국영화의 점유율이 47.7%를 기록, 6월에 비해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J CGV가 발표한 7월 영화산업분석자료에 따르면, 6월 개봉작인 <강철중: 공공의 적1-1>의 흥행이 7월로 이어지는 가운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님은 먼곳에> 등 한국영화 기대작들의 잇단 개봉으로 한국영화 점유율이 대폭 상승했다. 7월 전국 총관객 수는 1747만명으로 전월에 비해 21.1%가량 증가했지만, 2007년 7월에 비해서는 약 0.5% 감소한 수치로 분석됐다. 7월 최고 흥행작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며 여름 방학철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쿵푸팬더> <님스 아일랜드>가 6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톱10 안에 진입했다.

<크로싱>, 미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출품작에

<크로싱>이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8월7일, 영화진흥위원회는 7월30일부터 8월1일까지 한상준, 김형준, 윤용아, 이동진, 조혜정, 전찬일, 달시 파켓 등 7명의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크로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신청 작품은 <크로싱>을 비롯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님은 먼곳에> <추격자>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 5편이었다. 선정결과에 대해 영진위는 “1차 논의 결과 <크로싱>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대상작으로 꼽혔고, 2차 논의 결과, 미국에서 배급 및 상업적 성공 가능성 측면과 주제의 인지도 및 보편성 측면에서 <크로싱>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독립영화제 상영작 공모, 9월10일까지

2008 서울독립영화제가 상영작을 공모한다. 장르와 형식에 제한없이 2007년 9월 이후 만들어진 독립영화라면 모두 출품 가능하며 올해부터는 국내 거주 외국인과 재외동포의 작품도 비경쟁부문으로 출품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8월4일부터 9월10일까지.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www.siff.or.kr)에서 출품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심사용 VHS 혹은 DVD, 한국어 자막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영화제는 12월11일부터 19일까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며 대상에 1500만원, 최우수에 1천만원 등 수상자에게 모두 5천여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