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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신] <다크나이트> VOD로 본다 外
씨네21 취재팀 2008-12-08

<다크나이트> VOD로 본다

영화 <다크 나이트>를 DVD보다 VOD(Video On Demand, 주문형 비디오)로 먼저 보게 됐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디지털사업본부는 지난 12월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2월5일, <다크 나이트>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DVD보다 2주 빠르게 VOD로 서비스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에는 KT의 ‘메가TV’와 SK브로드밴드의 ‘Broad&TV’, 그리고 디지털케이블 업체인 ‘홈초이스’가 참여할 계획이다. 워너의 조홍연 이사는 “디지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할리우드 메이저 직배사 중 최초로 DVD 출시 전에 VOD 서비스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네마테크 부산 ‘아듀2008’ 영화제

시네마테크 부산이 12월13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아듀2008’ 영화제를 연다. 올해 관객과 평단의 관심을 모았던 10편의 예술영화 중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상영하지 않았던 작품들을 모아 상영한다. 켄 로치의 <자유로운 세계>, 마이크 리의 <해피 고 럭키>, 이윤기의 <멋진 하루>, 미구엘 코핸의 <부에노스아이레스 탱고카페>, 다키타 요지로의 <굿’바이>, 찰스 댄스의 <라벤더의 연인들> 등 총 10편이다.

<김미자 헤어살롱> 국제대학생평화영화제 대상

상명대학교 이윤영 감독의 <김미자 헤어살롱>이 11월30일 폐막한 제3회 국제대학생평화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채업자에게 쫓겨 시골로 내려간 여성 미용사와 하반신 장애여성의 만남이 주된 줄거리다. 본선경쟁작 60편 중 심사위원특별상은 홍익대학교 김도영, 전대환 감독의 <포크 커틀릿>이, 금상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윤성현 감독의 <아이들>이 받았으며, 동국대학교 조아름 감독의 <들꽃> 등 3편이 사전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