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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外
이다혜 2009-06-22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도박의 세계에 빠진다. 온라인 카지노를 소재로 한 파라마운트의 새 프로젝트에 디카프리오가 합류했다. 제목이 밝혀지지 않은 영화의 시나리오는 데이비드 레비엔, 브라이언 코플먼 콤비(<오션스 13>)가 맡았다. 디카프리오는 마틴 스코시즈의 <라이즈 오브 테오도어 루스벨트> <챈슬러 원고> 등에도 캐스팅된 상태.

내털리 포트먼은 발레리나로 변신한다. 그녀의 차기작은 대런 애로노프스키의 <블랙 스완>. 라이벌 댄서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발레리나를 중심축으로 하는 초자연적 스릴러다. 2007년부터 여러 스튜디오를 전전한 이 영화는 그녀의 캐스팅으로 투자에도 힘을 받을 듯하다. 한편 애로노프스키는 현재 <로보캅> 시리즈의 새 시나리오를 쓰는 중이다.

캐리와 그 친구들을 능가하는 여군단이 될까. 오데트 유스트먼, 크리스틴 체노웨스 등이 크리스틴 벨, 시고니 위버가 캐스팅된 디즈니의 새 영화에 동참했다는 소식이다. 영화는 고교 시절 자신을 죽도록 괴롭힌 동급생과 오빠가 결혼하리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한 여성의 분투를 담는다고. 유스트먼은 <클로버필드>의 베스, 체노웨스는 미드 <푸싱 데이지>의 올리브를 연기해 은근히 익숙한 얼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