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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만이 살 길이다
김성훈 2011-01-17

CJ CGV ‘2010년 한국영화산업 분석 자료’, 총관객 수 전년대비 5.1% 감소

2010년 한국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아저씨>.

2010년 한해 동안 극장을 찾은 총관객 수는 1억4840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5.1% 감소했다. 최근 CJ CGV가 발표한 ‘2010년 연간/12월 영화산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수치는 2005년의 1억4552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이후 5년 만에 기록한 최저 관객 수다. 이중 한국영화를 보러온 관객은 약 6926만명으로 46.7%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대비 2.3%포인트 하락했고, 관객 수는 약 735만명의 차이로 9.6% 감소했다. 또 <아바타> <아저씨> <인셉션> <의형제> <아이언맨2> <전우치> <이끼> <포화속으로> <하모니> <방자전> 순으로 2010년 박스오피스를 달궜다.

CJ CGV의 이상규 팀장은 “다른 해와 달리 2010년은 한국영화든 외화든 시장을 압도적으로 주도한 작품이 없었던 것이 특징”이라면서 “지난해에 비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은 분명하나 최근 5년간 극장을 찾은 관객 수와 비교하면 그렇게 기복이 심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한 메이저 투자배급사 관계자는 “영화관을 찾는 관객이 갈수록 줄어드는 현상은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 일본 등 전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면서“뻔한 이야기지만 결국 칼자루를 쥔 것은 ‘콘텐츠’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또 한국영화 점유율이 다소 하락한 점에 대해 이상규 팀장은 “한국영화산업에 대한 투자가 다소 위축해 있는 상황이라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결과”라면서 “다만 위안이 되는 건 약 800만명의 압도적인 관객 수를 기록한 <아바타> 정도를 제외하면 박스오피스 10위권에 한국영화가 무려 7편이라 포함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은 과연 어떤 영화가 관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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