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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아리랑이 울려퍼질 마지막을 위해 <코리아>
김성훈 2012-04-11

코리아

제작 (주)더타워픽쳐스 / 감독 문현성 / 출연 하지원, 배두나, 한예리, 최윤영, 박철민, 김응수, 오정세, 이종석 / 배급 CJ엔터테인먼트 / 개봉 5월 상대는 중국이다. ‘탁구 마녀’ 덩야핑이 이끄는 중국은 여자 단체전 9연패에 도전하는 중이었다.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결승전. 현정화(하지원), 리분희(배두나), 유순복(한예리)으로 구성된 남북단일팀 ‘코리아’가 푸른색 한반도기를 가슴에 달고 중국, 아니 우승에 도전한다. 우리는 무려 3시간40분 동안 벌어진 이 혈전의 결과를 잘 알고 있다. <코리아>는 7천만 한민족의 손에 땀을 쥐게 한 코리아팀을 21년 만에 스크린에 불러들인 영화다. 남북단일팀이 영화의 소재인 만큼 남북한 선수들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하지원이 남한의 에이스 현정화를, 배두나가 현정화의 라이벌이자 북한의 에이스 리분희를 맡았다. <아리랑>이 울려퍼질 마지막을 위해 현정화와 리분희, 리분희와 현정화가 코트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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